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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 기자회견..코로나 확진자 발생 긴급조치 및 군민당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기자 송고시간 2020-09-12 01:05

코로나19 양성 환자 발생..방역대책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상으로 방역대책 격상
서춘수 함양군수가 함양군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경남 함양군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재난안전본부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11일 오전 코로나19 두 번 째 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군민 불안감 해소와 추가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함양군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명 발생했다는 사실과 함께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을 알렸다.

군은 이에 따른 대책수립을 위해 11일 오전 국장 및 관·과·소장·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대처상황을 보고하고, 추후 대응대책에 대해 논의 했다.

앞서 확진자는 발열, 기침, 가래 증상으로 지난 2일, 5일, 7일 동네 한 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없어 10일 다른 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한 결과 11일 오전 7시3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경상남도 역학조사관의 지시사항에 따라 보건소 앰블런스를 이용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현재 기침 증상이 조금 있고 치료 중인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군이 현재까지 파악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확진자는 함양읍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택시 기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 2명은 모두 가족으로, 우체국 택배 직원으로 일하는 아들과 지역 식당에서 일하는 아내인 것으로 파악 중이다.

함양군은 경상남도와 협의를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택시회사 기사 13명에 대한 영업정지와 함께 우체국 택배 근무자 26명, 식당 종업원 2명, 한마음병원 5명 등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및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군은 공식적인 발표 외의 유언비어 유포 등에 대해서는 즉각 대처하고 대군민 홍보와 함께 바이러스 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대응 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계획을 발표하고, 군내 행사 취소와 연기 조치뿐만 아니라 코로나 방역대책을 강화해 모든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모든 종교시설 대면예배 금지, 중위험시설 집합제한 등을 실시하고 방역대책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상으로 격상 시켰다.

서춘수 군수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함양 군민의 적극적 협조가 가정 중요하다"라며 "군의 공식적인 발표에 따라 행동해 주시고, 코로나 확산 방지에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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