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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성경 하브루타 코칭 요한계시록 3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9-13 01:39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차도남’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뜻은‘차가운 도시 남자’를 줄여 이르는 말로, 자신만만하고 쌀쌀맞은 분위기의 세련된 젊은 남자를 말합니다. 

오늘날은 이런 차갑고, 도도한 남자를 멋진 남자로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차가워지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그런 사람과 사귀는 사람은 헤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차가워진 연인의 특징이 있습니다. 

<차가워진 연인의 특징> 

1) 이전에 설정하지 않은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2) 문자나 카톡을 한 참만에 답이 오고, 성의가 없다. 
3) 돈 쓰는 걸 아까워한다. 
4) 자주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5)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 
6) 얼굴 표정이 밝지 않고, 무표정이다. 
7) 이야기를 해도 집중하지 않고, 딴생각을 한다. 
8) 늦게 나오고, 일찍 헤어지려 한다. 
9) 약속이 있다고 하고, 바쁜 척한다. 
10) 별거 아닌 것에 화를 내고, 짜증을 낸다. 

<느껴야 사는 온도의 차이>

온탕에 들어갔는데 물이 너무 미지근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열탕으로 옮기려고 발을 담그는 순간, 뜨거워서 흠칫 놀랐습니다. 그 옆의 해수 열탕은 너무 뜨거워서 발을 담갔다가 바로 빼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온도를 살펴보았습니다. 온탕의 온도는 37.6℃, 열탕의 온도는 41.6℃, 그리고 해수 열탕은 43.6℃였습니다. 이분은 온도를 보면서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온탕과 겨우 4℃, 6℃ 차이인데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처럼 느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구리는 변온 동물로 온도가 뜨거워지고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지 못합니다. 결국에 뜨거운 물에 너무 차가운 물에 죽을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우리는 민감하지 못해 죽을 수 있습니다. 라오디게아는 신앙의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했습니다. 

요한계시록 3:14-22, 성경 하브루타 코칭 

1. 라오디게아 교회의 지형적 특징 속 영적 특징은 무엇이었습니까?

1)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2) 양털 옷감 산업과 금융 산업 발달하였습니다. 
3) 물 사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4) 사용하는 물은 히에라볼리 온천수와 골로새 지하수가 있었습니다.
5) 물이 미지근하였습니다.

라오디게아라는 지역은 빌라델비아라는 곳에서 동남쪽으로 약 72Km 정도 에베소에서 동쪽으로 16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양털로 옷감을 만드는 산업이 발달했고 금융 산업이 발달했습니다. 이런 풍요가 있었지만, 이곳은 물 사정이 좋지를 못해서 이웃 도시에서 물을 끌어다가 사용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라오디게아가 사용하는 물은 온천수와 지하수였습니다.
 
도시 북쪽으로 11km 정도 떨어진 곳이 ‘히에라볼리’라는 곳인데 이곳에서 온천수를 공급받았고, 남쪽으로 16km 정도 떨어진 곳은 ‘골로새’라는 지역인데 그곳에서 지하수를 공급받았습니다. 

이렇게 먼 거리에서 물을 공급받다 보니 이들이 물을 마실 때가 되면 뜨겁지도 않고 시원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들의 환경이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라오디게아 사람들은 적극적이지 못하고 늘 미온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영적으로 미지근한 정도가 아니라 차도남 신자가 되어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게 멋지게 그리고 시대와 환경적으로 당연시 여겨지지 않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라오디게아 교회는 어떻게 세워졌습니까? 

라오디게아 교회는 에바브라가 설립하였습니다(골4:12,13). 골로새 교회와 함께 바울이 지도하였습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출신으로 라오디게아 교회뿐만 아니라 히에라볼리 교회도 세웠습니다(골로새서 4:13). 빌립보 교회의 신실한 일꾼이었던 에바브라디도와는 다른 사람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교회를 섬긴 사람으로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온전하게 서도록 수고한 그리스도의 종이었습니다. 에바브라는 감옥에 갇힌 바울을 친히 방문하였습니다. 이단 사상이 교회에 들어왔을 때 바울에게 그런 일을 알려 주었습니다. 바울은 그런 에바브라를 통해 골로새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에바브라는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 고난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빌레몬서 1:23). 그러나 그가 섬긴 라오디게아 교회는 점차 그 뜨거움이 사그라들고, 이제는 미지근해지기까지 하였습니다. 

3. 오늘 라오디게아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은 교회의 모습과 어떻게 상반되었습니까? (14절)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 아멘이신 주님 
2. 충성되신 주님
3. 참된 증인이신 주님 
4. 창조의 근본이신 주님이셨습니다. 

에바브라가 그렇게 진실하게 섬긴 교회는 고린도후서 1장 20절처럼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고,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그러나 전혀 ‘아멘’이 되지 못하고, 타락해 갔습니다. 

이 말은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는 이런 특징이 있다는 말입니다. 

1. 불순종하는 교회 성도
2. 불충성한 교회 성도
3. 거짓 증인인 성도 
4. 공허와 허무의 성도였습니다. 

여기 불순종과 불충성한 성도의 특징을 다른 말로 하면 순종과 충성은 하되 

1) 차도남 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만 순종을 하는 것입니다. 충성을 하는 것입니다. 

2) 순종을 하고, 충성은 하되 
천천히 하고, 딜레이 하면서 나중에 하는 것입니다. 

3) 하기는 해도
진심과 전심으로 뜨겁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라고 해서 하기는 하지만 마음을 담아서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반대가 ‘무관심’이듯,
타락의 다른 말은 ‘미지근하게 하는 것’입니다. 

4. 라오디게아 교회는 주님의 4가지(아멘이신 주님, 충성되신 주님, 참된 증인이신 주님, 창조의 근본이신 주님) 특징이 아니라 차도남 성도의 4가지(불순종하는 교회 성도, 불충성한 성도, 거짓 증인인 성도, 공허와 허무의 성도) 특징을 보였습니다. 요즘 나 자신은 어떤 모습으로 신앙생활하고 있나요? 잘하고 있는 점 한 가지, 그리고 잘하지 못하는 한 가지는 무엇일까요? 

5. 라오디게아 교회의 문제는 무엇이었습니까?  

1)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않았습니다.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라오디게아 교회의 문제는 무엇이었습니까?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하였든 라오디게아는 10km 근방 뜨거운 히에라볼리 물이, 그리고 14km 떨어진 근방 골로새로부터 냉수를 공급받았습니다. 두 곳에서 물을 받다 보니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이 섞여 미지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뜨거운 물을 공급받고 있습니까? 그런 가운데 세상의 차가운 물로 식어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아예 차도남으로 이미 차갑고, 도도한 성도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는 어떤지 한 번 점검해 보겠습니다. 

한 번 각자 자신의 신앙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여기 ‘차도남 체크 리스트’가 있습니다. 몇 개나 해당하는지 한 번 각자 점검해 보지요! 

<신앙의 차도남 체크 리스트> 

1. 나는 한 해 1명도 전도해 본 적이 없다. 
2. 나는 성경을 한 주 10장도 읽지 않는다. 
3. 나는 신앙 공동체에 굳이 속하고 싶지 않다.
4. 나는 하루 10분 이상 읽지 않는다.
5. 나는 주님의 비전보다 내 꿈이 더 중요하다.
6. 나는 가요는 들어도, 찬양은 듣지 않는다. 
7. 나는 예배 시간 전에 오지 않는다. 
8. 나는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다. 
9. 나는 한 주 1시간 이상 경건 서적을 읽지 않는다.
10. 나는 내가 크게 영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3 이상은 아직 건강한 것입니다.
4-5 이상은 차가운 상태로 접어 들은 것입니다.
6개 이상은 영적인 각성이 필요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실상은 어떠했습니까?

2)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부자로, 부족한 것이 없는 자로, 주제 파악이 안 된 자로 살아갔습니다. 

1) 나는 부자라 
2) 나는 부족한 것이 없는지라
3) 주제 파악이 안 되어 알지 못한지라 

a. 곤고한 것
b. 가련한 것
c. 가난한 것

아 정말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인데, 라오디게아 교회는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한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라오디게아는 부요하였고, 교회도 부유하였습니다. 이런 세상적 부요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으로 뻗게 하지 못하는 가시가 되었습니다. 

가시밭에 뿌려진 씨는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탐욕으로 가시처럼 찔려 자랄 수 없습니다. 

강남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학원에 엄청나게 보냅니다. 3명의 자녀를 둔 부모는 34개 학원을 보낸다고 방송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모가 욕할 것이 아니라 수많은 스펙, 커리어, 분주한 일상을 살면서 전혀 말씀, 기도, 찬양을 하지 못하고 사는 우리는 어떤지 돌아봐야 합니다. 

여유롭게 차 한잔할 여유가 없고, 
지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 줄 짬도 없다면 우리는 라오디게아 교회 그리고 그 성도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저도 그렇고, 여기 있는 사람들 중 자기 자신의 영적 상태를 보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을 수 있습니다. 참으로 큰일입니다. 

3)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 같은 상태였습니다.

나의 영적 상태는 어떠합니까? 

6. 라오디게아 교회는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몰랐습니다. 부하고, 부족한 것이 없고, 자신이 어떤 영적 상태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조국, 주님의 교회, 그리고, 우리 겨자씨는 어떤 영적인 상태일까요? 

7. 화난 주님은 어떻게 반응하신다고 하셨습니까? 

1) 토하여 버리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가 미지근하고, 뜨겁지 아니하자 입에서 토하여 버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지금 나의 모습을 보시고, 어떻게 하실까요?

2) 흰 옷을 사서 입고, 안약을 사서 바르도록 요청하셨습니다.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주님은 영적으로 부족하고, 문제가 있는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에게 흰 옷을 사서 입으라고 하셨습니다. 영적으로 눈이 감겨 있기에 안약을 사서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흰 옷과 안약은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것들이었습니다!

라오디게아는 광택 있는 검은 양모 생산지로 유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양모가 아닌 '흰 옷' 곧 의의 흰 옷을 입으라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영적으로 수치스럽게 벌거벗지 말고,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옷을 입으라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 지역의 특산물인 안약을 사서 치유하라고 하셨습니다. 남에게 팔려고만 하지 말고, 영적 시각 장애를 치유하고, 제대로 자신을 보고, 가정을 보고, 교회를 보고, 세상을 좀 보라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화려하게 부요하게 하고 다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외국에서 차량 전조등 사건>

유학 때 길을 가는데 경찰이 차를 세웠습니다. 교통을 위반한 것도 아니었는데, 면허증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차 앞 범퍼 쪽에 전조등이 나갔는데, 며칠 안에 수리하고, 검사를 받으러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차에 문제가 있다고 고치고 오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범칙금도 아주 비쌌지만 다른 차를 보호하고, 운전자도 보호하도록 차에 이상이 있을 시 수리 혹 정비하고 다니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책망하여 징계’하셨습니다.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명령하셨습니다.

3) 책망하여 징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아…. 주님이 아직 라오디게아 교회를 사랑하셨기에 책망하셨습니다. 징계하셨습니다. 

요즘 하나님께서 어떻게 여러분을 다루고 계십니까? 주님이 징계의 손으로 다루고 계십니까?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이 여전히 사랑하고 계신 것입니다. 

아무리 죄를 지어도 주님이 아무런 만지심이 없습니까? 버리운 자일 수 있습니다. 정말 사랑하면 관여하십니다. 우리를 치십니다. 사랑하셔서 옳은 길로 돌아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8. 하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책망하시고, 징계하셨습니다. 나의 인생에 하나님이 징계하시고, 책망하신 일이 있었나요?  

9.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도남처럼 차갑고, 도도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신앙적으로 미지근하고, 뜨겁지 않았습니다. 지금 나 자신은 어떤가요? 주님 안에서 뜨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나요? 아니면 차가운 시기를 보내고 있나요? 

10. 주님은 회복되는 길과 그 뒤에 오는 축복을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1) “음성을 듣고, 문을 열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회복시키고, 축복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음성을 듣고, 문을 열라고 하셨습니다. 

20.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언어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듣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신앙에서도 그렇습니다.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잘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1) 세상의 소리는 아주 잘 듣습니다.
2) 사람의 소리는 아주 잘 듣습니다. 
3) 염려와 두려움의 소리는 아주 잘 듣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일찍 담임 목회자가 된 분에게 한 충고> 

너무 어린 시절 담임 목회자가 된 분이 있습니다. 저보다 많이 어리지만, 담임이 된지는 벌써 10여 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의 문제가 무엇이냐면 부교역자 생활을 너무 안 해 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지 않고, 담임이 되다 보니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합니다. 

잘하면 너무 좋지만 잘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너무 담임으로 자신의 소신대로 살아가다 보니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들을 기회가 없다 보니 개선의 여지가 없습니다. 

담임이 되면 
너무 빨리 CEO가 되면 곁에서 직언을 해 주고, 제대로 조언을 해 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니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사모님께 여쭈어보고,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갈수록 좁아지고, 더 화석화될 수 있습니다. 

2.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우리는 유명인을 만나면 아주 흥분하고,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같은 자리에 앉기라도 하면 난리가 납니다. 

<코엑스에서 정우성 싸인 받고, 같은 공기 마시기> 

2019년 코엑스에서 책 박람회가 있었습니다. 정우성 배우가 왔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구매하고, 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섰습니다. 어떤 분은 정우성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하였습니다. 

아주 유명인과 함께 있는 자체가 복이고, 행복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이기는 사람에게는 어떤 축복을 말씀하셨습니까? 보좌에 함께 앉게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말씀하셨습니다.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오늘 본문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단지 한 교회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성령님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귀담아 다 들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누가 성장하고, 성숙하게 됩니까? 

주위에 들려오는 소리, 
나에게 말해지는 소리, 
일반적으로 주의를 주는 소리를 다 들어야 합니다. 

21세기를 사는 성도는 미지근한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보다 더 식어 ‘차도남 신자’가 되어 가지만 전혀 그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소리와 흐름에 맞추어 살아가기 바쁩니다...

11.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문을 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주님이 나의 마음속에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인 것 같은가요? 

<옥한흠 목사님이 조국 교회를 진단한 내용?> 
고 옥한흠 목사님께서 살아 계실 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국교회가 이 모양이 된 것은 예전 뜨겁고 헌신적인 신앙을 잃어버려서라고 하셨습니다. 

1907년 평양 대 부흥 운동 이후 한국교회는 회개, 헌신, 십자가가 키 워드였으나, 1960년 이후 한국교회는 축복, 부흥, 미래 안정이 키 워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살아가고 있습니까? 

12. 오늘 말씀 중 주신 은혜 혹 도전은 무엇이었나요?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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