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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말씀 : 창세기 44장 1-17절
1.성장과 성숙을 이루어라
요셉의 풍성한 대접을 받고 이제 야곱의 열 한 명의 아들은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양식과 돈을 풍성하게 채움받고 돌아갑니다.
모든 형제가 각자의 자루에 맞게 담았는데, 한 명만 다른 것이 자루에 담깁니다.
바로 베냐민의 자루에만 요셉이 즐겨쓰던 은잔이 담겨집니다.
은잔은 요셉이 베냐민 몰래 넣어두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모든 형제가 다시 애굽의 요셉 앞에 나아오게 됩니다.
요셉의 사기극이지만,
이 사건 안에는 형제들이 베냐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혹시나 위기에서 자신을 버렸듯이 베냐민을 버리는 지 테스트를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이 때 유다가 나섭니다.
유다는 베냐민과 형제들을 구하기 위하여 억울함과 자신들의 정직을 외칩니다.
그리고 모든 형제가 함께 여기에 붙잡혀 있겠다고, 결코 베냐민을 혼자 두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점점 성장해갑니다.
처음엔 함께 요셉을 시기했으나,
구덩이에 빠진 요셉을 죽이지 않고 살려 종으로 팔았고,
야곱에게 자신이 죽더라도 베냐민을 살려오겠다고 말했고,
지금도 약속을 지키고자 앞장 서서 자신을 아끼지 않습니다.
사람은 성장해가야 합니다.
특히 신앙은 성숙과 성장을 이루어야합니다.
어릴적의 미숙함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없듯이,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세상을 살아갈 지혜를 얻고, 성장하는 것처럼,
신앙도 어린 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영원히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장과 성숙을 해야 합니다.
유다의 모습을 보고 요셉은 어떤 맘이었을까요?
왜 유다 형은 자신에게는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변화된 형의 모습,
베냐민을 지키고자 하는 형의 모습에서 요셉은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얻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성장과 성숙된 모습은,
한 사람, 나의 가족, 나의 이웃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내가 변화된 것이 타인에게도 변화의 도전을 주기도 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2.결단
내 안에는 성장과 성숙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혹시나 삶도 신앙도 멈춰 선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더욱 나아가겠습니다.
더 지혜롭고, 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나로 인하여 한 사람이 변화되는 기회가 되게 하시고,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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