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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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전주권보훈요양원 공사장...'안전관리' 엉망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9-16 10:18

공사개요 및 안전수칙 등 표지판 한개 없어
국가보훈처, 현장 관리 감독 소홀 드러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위한 마스크도 안써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3가에 건설중인 전주권보훈요양원 공사 현장./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기자

전주시 폐기물매립장, 소각장, 음식물처리시설등 리싸이클링타운및 그린피아납골당등 각종 혐오시실이 단지화된 인근을 선정해 말썽을 사고 있는 전주권보훈요양원 공사장이 안전관리마저 엉망이다.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3가에 건립 중인 전주권보훈요양원 현장은 도로보다 훨씬 낮은 위치여서 공사현장 찾기가 쉽지 않다. 총사업비 344억원이 소요되는 국가기관의 건설공사현장에 당연히 부착해야 할 상세한 안내 표지판 한개 설치되지 않았다.

기자가 간판없는 현장사무소를 어렵게 찾았다. 현장 소장을 비롯한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도 쓰지 않았다.

전주권보훈요양원 건설 현장에는 안전수칙 표지판 하나 세워지지 않았다. 공사 현황판(개요)마저 없다. 겨우 A4 용지 크기의 ‘건축허가표지’를 공사장내 콘테이너 박스 전면에 부착했을 뿐이다. 
전주권 보훈요양원 신축공사장에는 고작 현장입구를 알리는 20미터 전방의 잘 안보이는 안내판과 콘테이너박스에 A4 용지 크기로 부착한 ‘건축허가표지’가 전부이다./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기자

현장사무소 전화번호와 현장 소장의 연락처도 없다. 출입구에는 공사 현장 안내판도 부착하지 않았다. 공사현장을 찾을 수 있는 간판은 20m 전방도로 안쪽에 겨우 1개만 부착했다. 잘 보이지도 않는다. 기자는 비밀리에 공사를 하는 느낌을 받았다.

같은 날 시공사 대표회사인 태흥건설이엔씨 김광남 현장소장은 "2개월간의 폭우로 공사착공이 지연돼 안전수칙등 각종 안내 표지판을 미처 부착하지 못했다"면서 "1주일 후면 현황판 등을 모두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기간이 두달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장소장 말과는 달리 요양원은 지난 6월 9일 착공됐다.

전주권보훈요양원은 시행사가 국가보훈처(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다. 국가기관인 시행사의 관리감독이 허술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위험한 상황이다.

아시아뉴스통신은 지난 8일 [단독] '전주권보훈요양원' 폐기물시설 피해지역에 착공..."국가유공자, 요양하려다 건강 더 악화될라"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미 7일전에 문제점을 제기한바 있는데도 국가보훈처(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는 물론, 시공사인 (주)태흥이엔씨 마저 안일무사주의로 공사하고 있다.

다음은 정보공개청구로 받은 '전주권보훈요양원' 설립 현황이다.
시행사: 국가보훈처(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시공사 : (주)태흥이엔씨등 8개 업체 
건축(4개) : (주)태흥이엔씨(대표) (주)큐브종합건설 영담건설(유) 주)중앙이엔에프
전기 (1개) : (유)창원
통신(2개) : (주)기룡전기(대표) (주)광명이엔지
폐기물(1개) : (유)천만금 
설계사 : (주)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대표)
부지면적 : 14,033㎡
건축면적 : 9745.86㎡(지하1층 지상 3층)
병상수 : 전문요양 200명, 주간보호 25명
총사업비 : 34,489백만원 
부지매입비 : 2,104백만원 
공사비 : 26,564백만원
설계비 : 1,436백만원,
감리비:  2,047백만원
시설부대비 : 2,338백만원
착공 2020.06.09 
준공 2021.11.30
개원 2020.12월중 
상근근무자 원장등 131명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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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광식 ( : 2020-09-16)
    그동안 비도오고 태풍불고 날리법석 이었는데 기자는 일방적으로 자기일기 쓰듯
    하면 참 대책없는 사람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