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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한목자교회 문요한 목사 '기적과 예수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9-17 00:38

서울 성북구 선한목자교회 담임 문요한 목사.(사진제공=선한목자교회)

기적과 예수님

성경에는 기적의 내용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것이 있습니다. 기적은 단지 표적이라는 것입니다. 즉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기록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적이 일어나면 그 기적을 행한 사람에게  주목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3장에는 베드로가 앉은 뱅이를 일으킨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기적을 일으킨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행3: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주목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가 한 말입니다. 베드로는 자신들에게 주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주목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행3: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내가 고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고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아니라 예수님을 보라는 것입니다.

성경이 이 기적을 기록한 이유는 기적자체가 아니라 그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께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볼 때 기적을 행한 사람은 베드로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베드로를 주목하게 됩니다. 이때 베드로도 은근히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신이 영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은사자들이 왜 타락합니까?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 취하여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내가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어떤 기적을 행한 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고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를 통하여 행하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타락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질그릇에 불과합니다. 능력의 심히 큰 것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겸손히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아름다운 도구로 쓰임받기를 축복합니다. 

오직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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