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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0년 평화통일 대비 전문행정인 양성 교육 실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20-09-17 09:03

양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경기 양주시는 통일시대 전문행정인 수요에 발맞춰 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년 평화통일 대비 전문행정인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평화통일 대비 전문행정인 양성교육은 접경지역 공무원의 평화·통일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 이후 남북한의 행정 체제 변화에 대비한 전문 행정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양주시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수강 수요조사를 통해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기존 대면교육은 비대면 교육으로, 현장답사는 세미나로 전환해 추진한다.

소성규 대진대학교 교수 등 8명의 전문교수진이 강사로 나서는 이론교육은 남북한 정치체계 비교와 북한 통치구조의 이해, 남북한 교육·행정체계, 문화 비교 남북한 이슈와 쟁점 등을 주제로 PC 영상회의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양주시는 세미나는 교육수료자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 참석자를 선정, 소성규 교수의 ‘통일교육선도대학산업과 공무원 통일교육’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공무원 통일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 참여자 간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접경지역인 양주시가 향후 다가올 통일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전문행정인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통일 직후 국가재건에 앞장설 공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강화를 통해 통일시대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st1703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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