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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육상수조' 참다랑어 수정란 생산 성공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09-17 11:16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호주 일본 이어 세계 3번째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하해성)가 국내 최초로 육상 수조를 활용한 참다랑어 수정란 생산에 성공했다. 호주와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13년부터 2500톤 규모의 대형육상수조에서 양식해온 참다랑어 어미를 활용해 수정란 10만 알을 생산했다고 17일 밝혔다.

 
육상 수조를 활용해 생산에 성공한 참다랑어 부화자어.(사진제공=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연구소는 수정란 생산을 위해 8월 초순과 중순 경 연구사가 수중 잠수해 유영하는 참다랑어에 작살총을 사용, 원거리에서 호르몬칩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산란을 유도하므로써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참다랑어 수정란 10만 알을 확보할 수 있었다.

확보한 수정란은 실내수조 2곳에서 자체 부화실험을 진행하는 한편, 연구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에 4만 알을 분양했다.

연구소의 참다랑어 연구는 2010년 우리나라 참다랑어 회유경로조사를 위한 시험조업을 실시하면서 시작돼 2013년 12월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5kg 크기 중간 참다랑어 41마리를 수용하면서 참다랑어 육상양식에 대한 본격적 연구가 시작됐다.

참다랑어는 세계적인 자원량 감소 어종으로 쿼터제를 적용해 어획량이 제한되고 있다. 현재는 인공종자생산이 체계를 잡은 일본만이 양식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국 등 신흥시장의 수요증가와 맞물려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로 참다랑어 양식은 새로운 미래성장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박대원 연구사는 “참다랑어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어종으로 양식관련 기초기술 확립이 산업화에 필수적이고 이번에 확인된 육상양식과 수정란생산 가능성과 함께 앞으로 종자생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orall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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