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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한순간 방심 허용 안된다" 비대면 추석 보내기 제안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기자 송고시간 2020-09-17 14:51

김보라 안성시장(사진 중앙)이 목요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안성시청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추석 명절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추석 보내기'를 제안했다.

17일 안성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목요 간담회에 참석해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됐지만, 이는 자영업자와 서민층의 생활고를 보호하기 위한 조처로 이번 추석만큼은 고향집을 방문하지 말고 집에서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안성은 토착민이 많고 지금까지(16일 기준) 누적 코로나 확진자 24명으로 비교적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단 한순간의 방심도 결코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성묘를 이용할 것과 친지와의 만남은 영상 통화로 대신해 보기를 제안했다.

김 시장은 특히 명절을 앞두고 산소를 직접 찾아가는 벌초보다는 대행업체나 산림조합, 농협 등의 대행 서비스 이용도 권고했다.

시는 정부가 오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한 것에 맞춰 방역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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