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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의 성지 ‘덕후학교’ 신입생 모집, 매주 토요일 이색 프로그램 개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창준기자 송고시간 2020-09-17 15:35


[아시아뉴스통신=정창준 기자] 내달 10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청년문화예술네트워크(대표이사 장화신)’는 ‘청년문화단체 아야어여’와 ‘문화공간 살롱에드할’이 협력하여 준비한 ‘덕후학교’를 개강한다.

‘덕후학교’는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입학 대상은 새로운 친구들과 지쳐 잠들 때까지 놀고 싶은 현대인들이다. 

9명 덕후들의 놀이 프로그램은 필름 카메라, 마피아 게임, 고기 & 기름맛, 2000년대 만화, 해리포터, 오컬트, 전통주, 타로, 자기계발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장화신 대표이사는 "최근 새로운 취미 생활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놀다 지쳐 잠들 때까지 놀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 덕후학교"라고 설명하며 "놀이를 통해 현대인들이 상실했던 개인의 자유를 되찾고 표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문화기획가이자 ‘덕후학교‘의 이사장인 장화신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관악 청년 문화예술 생태계를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연대하고 다양한 설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관악청년문화예술네트워크의 대표이사다.

밥상 뒤집기 대회, 이생망 구르기 대회, 붕붕카 경주대회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이색 행사들로 대중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는 ‘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 기업과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선정되고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들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입학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덕후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입학 신청 시 작성한 신청 동기를 통해 30명 선발하여 합격자 안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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