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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서관 활동가 김주원 씨,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9-17 17:49

17일 허성곤 시장이 김해시 도서관 활동가 김주원 씨에게 ‘2020 독서문화진흥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하고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민 독서문화 진흥활동과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2020 독서문화진흥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김해시 도서관 활동가 김주원 씨가 수상했다.

수상자는 2011년 김해기적의도서관 개관 직후부터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봉사와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이 조화롭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기적의 놀이터 활동을 근 10년째 계속하고 있으며, 좋은 아빠 모임의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그 밖에도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의 책 읽기 경험을 확장시켜주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김해교육지원청과 경상남도교육지원청 유아교육원 등과 연계해 눈높이를 맞춘 부모∙교사 연수의 명강사로도 유명하다.

김주원 씨는 김해에서 경남, 부산, 경북 등으로 활동 무대가 넓어지고 있지만 언제나 우리 지역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발전과 번영을 우선순위로 두고 활동을 펼치기에 김해시 독서대전, 김해시 드림스타트 어울림 한마당, 봉하마을 어린이날 행사 등 우리 지역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0 독서문화진흥 정부포상’은 지난 5월 전국적으로 단체와 개인을 포함한 후보자를 추천받아, 7월 공개검증을 거친 후 8월 마지막 날 대통령표창 1, 국무총리상 3, 장관표창 2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으나 코로나19로 시상식이 제대로 열리지 못해 17일 시장실에서 허성곤 시장의 전수로 다시 수여됐다.

김주원 씨는 “나와 가족을 위해 시작한 일이 어느 순간 지역사회와 공동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마음 벅차다.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격려 받은 것 같고, 앞으로 10년, 20년 지금처럼 열심히 잘 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jppnkim5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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