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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 교수 ‘김호중 이름으로 시각장애인 50인 개안수술’ 3천만원 비용 지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영창기자 송고시간 2020-09-18 12:23

권영찬 교수 김호중 방송(사진출처=권영찬tv)
[아시아뉴스통신=권영창 기자] 개그맨 출신 행복재테크 스타강사로 유명한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가 지난 8월 아내와의 결혼 13주년과 첫째 아들, 둘째 아들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모은 비용과 ‘권영찬TV’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생긴 수익을 합쳐서 시각장애인 7인의 개안수술 비용을 후원하며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실로암안과 병원 측은 여기에 더해서 18일(금)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시각장애인 50인 개안수술을 할 수 있는 특수 렌즈 비용인 3천만 원의 후원금을 ‘트바로티 김호중’님의 이름 앞으로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어제 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이 끝나고 공개된 회사 메일로 메일 한통을 받았다. 현재 제가 진행하고 있는 시각장애인개안수술에 대한 문의였고, 어떻게 후원을 하고 진행하는지 상세하게 알려드렸다.”고 전했다.
 
또 “잠시만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해서 김호중의 팬과 통화를 나눴고, 외부에는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셔서 저를 통해서 50분의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을 돕고 싶다. 김호중의 노래를 듣고 많은 위로가 되었으며, 제가 하는 선한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권영찬 교수는 내용을 전했다.
 
현재 59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비용을 개인적으로 지원해온 권 교수는 “전화를 끊고 잠시 가슴이 뭉클해져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혹 경제적인 여유나 마음의 여유가 있는 분들께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작은 기부의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7월 아내와의 결혼 13주년과 둘째 아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김호중, 이찬원, 임영웅’의 이름으로 시각장애인 3명의 개안수술을 지원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첫째 아들 생일을 기념해서 ‘영탁, 김희재, 정동원, 장민호’의 이름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4명을 지원했다.
 
권 교수는 결혼 13주년을 기념하고 둘째 아들의 생일을 맞이해서 감사의 뜻으로 3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비용을 후원하였으며, 첫째 아들 생일을 맞이해서 4명을 추가로 지원하며 총 59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용을 지원했다.
 
권영찬 교수는 이번에 50분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비용을 지원하며, 총 109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하는데 동참을 했다. 그리고 이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은 김호중 팬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6월부터 유튜브를 운영하며 생긴 수익은 운영비를 제외하고는 좋은 일에 쓰겠다고 약속을 했으며, 지난 7월에는 3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지원하였으며, 이번 8월에는 4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추가로 지원해서 지금까지 총 59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후원했다.
 
또한 한부모가정사랑회에 미스터탑7과 미스트롯 송가인씨의 이름으로 마스크 지난 8월 1만장을 기부했으며, 지난 9월 17일 마스크 1만장을 추가로 기부하며 총 비말 차단 고급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권영찬 교수가 실로암 안과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2년이었다. 2007년 3월 24일 승무원인 아내와 결혼을 한 권영찬은 결혼 후에 아이가 생기지를 않았다. 그 후 검사를 통해서 난임 부부란 것을 알게 되었고, 두 번의 인공수정을 통해서 어렵게 첫째 아들인 도연군(10세)을 얻었다.
 
당시 사업 부도와 함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었지만, 인공수정으로 아들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서 ‘도연군의 백일잔치 비용으로 모아 놓은 돈으로 두 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진행’한 것이다.
 
그 후 둘째인 우연군도(7세) 4번의 인공수정을 통해서 얻었고, 백광(伯桄) 교수는 두 아이의 백일과 돌 그리고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32명의 시각장애우 개안수술을 개인적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3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후원하였으며, 이번에 4명의 개안수술을 추가로 지원했다.
 
현재 상담코칭심리학과 교수로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작은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면 배 이상의 효과를 가져 올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광 교수는 “경제적인 여유가 많아서 나눔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 사업을 하면서 은행 빚이 어느 정도 있지만, 빚도 자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빚이 있어야 더 열심히 사는 것 같다”고 웃으며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내가 한 일을 자랑하기 위한 것 보다는, 언론에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지원 내용이 소개가 될 때마다, 기사를 보고 권영찬도 하는데 나도 동참하겠다고 몇 분들이 후원을 더 해줬다는 이야기를 실로암 안과 측에서 들었다.”고 외부에 소식을 전하게 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백광(伯桄) 교수는 “실로암 안과에서 의료시설을 기부하고 그리고 안과 전문의 선생님들도 재능기부에 나선다고 들었다. 그리고 개안수술 기부자는 양쪽 눈에 들어가는 특수렌즈 비용 6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요즘, 적다면 적고 크다면 큰 비용이다. 하지만 한 분에게 빛을 선사하는 일을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모이면 그래도 가능한 일이 된다.”고 덧붙였다.

난임인 우리 부부에게 두 아이를 선물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처음 진행하게 되었으며, 작은 나의 선행이 다른 한분에게는 빛을 볼 수 있는 감사한 일이기에 총 100분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목표로 더 지원할 계획이라고 백광(伯桄) 교수는 설명했다.

한편, 개그맨 출신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과 정교수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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