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아자동차 카니발 신차가 주행 중 페달이 빠졌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SNS |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조립 품질 논란이 일고 있다. 주행 중 페달이 빠졌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18일 SNS에는 '신형 카니발을 샀는데 동해 고성 이동 중 액셀 페달이 빠졌습니다'라는 등의 제목으로 영상과 글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카니발의 차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빠진 페달을 손으로 흔들고 있다.
또한 영상 글에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크루즈 모드로 돌아와 기아 사업소에 맡겼습니다. 볼트 없이 페달을 끼웠다고 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해당 글쓴이는 지난 1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연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5월 신형 카니발 출시를 앞두고 구형 차량을 할인해 준다는 이유로 구형 카니발을 신차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거 저희도 그랬음요", "차량 공장에서 출고하기 전에 공장에서는 최종 점검 같은 건 안 하나요? 너무한 거 아닌가요?", "차 검수도 제대로 안 하나 봐, 내가 현대 기아차 안 사는 이유", "이게 차인가요?? 애들 장난감도 이리 허술하게 안 만듦"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헐 대단한 기아네", "흉기네", "미쳤네", "이럴 수도 있나", "에반데", "이건 X나 심하네", "헐...?", "아 상상하기도 싫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이건 손해배상 감이다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등 분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