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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공동체 이상근 목사, '나는 어떤 사람인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9-20 04:23

주예수사랑교회 이상근 목사.(사진제공=주예수사랑교회)


" 나는 어떤 사람인가? " 

"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 빌 1:20-21

나는 어떤 사람인가? 예수님은 나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예수님의 뜻을  다 알수는 없지만 기도는 나를 알아가는 깨달음입니다. 내가 무엇을 구하는 것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기도를 통해 그가 누구인지가 드러납니다. 우리 교회 주님의 품으로 가신 분을 잠시 소개 하고자 합니다. 일생을 종교 생활을 하다가 심한 질고를 통해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첫 번째는 종교로부터 자유로움을 주시고 평안을 주셔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하셨던 분이 생각납니다.

질고로 인해 고통이 있을 때 그 고통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삶을 사시다가 주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늘 생명의 말씀을 사모하며 이제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만 가기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 그렇게 나약하고 가진 것이 없지만, 그것도 절약해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아름다움을 보여 주었지요.

네 가진 것 없지만,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은 알 수 없지만, 하루하루 삶이 기쁨이 넘치고 이제는 무엇을 위해 사는지를 몸소 보여 주시고 그 고통 중에도 힘들다고 여기시지 않고 질고를 낫기를 위해 기도하지 않고 그 질고를 주신 그대로 인정하고 주님이 부름에 기쁨으로 준비하는 과정에 하루도 사랑하는 자들과 뜻을 같이하며 영생을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그분의 간구는 그 고통 중에도 고통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나라가 그분 안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그분의 삶이 모두 다 헛되고 헛된 그것 깨닫고 눈물로 회심하시는 그 모습이 주님을 진정으로 뵙고 기도하는 그 순간이 응답입니다.
기도는 응답을 받고 아니 받고자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그 뜻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고통 앞에 놓여 있을 때 그 고통을 해결해달라고 기도하기보다 먼저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있는지 그것을 위해 사는 진정한 벗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하다가 응답은 우리의 권한이 아니라 그분이 결정합니다.

하물며 자녀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 응답은 나는 의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죄인임을 발견하고 나는 기쁨이 없었는데 날마다 기쁨이 넘치는 삶으로 늘 외식하는 기도만 하는 나에게 골방의 기도를 하게 하시고 사랑받을 줄만 알았는데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판단하고 살아온 분을 용서할 수 있는 화평을 주셨고 물질만 쌓을 여고 했던 자신에게 나눔과 기쁨 주시고 늘 나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말도 되지 않은 말을 하는 데 참고 기다려 주는 마음이 생겼고 나에 의를 자랑삼아서 나타내고 살았던 자신이 그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을 알고 이제는 주님만 자랑할 수 있다는 것이 응답되었습니다.
이런 삶을 살고 있다면 그분은 그보다 더한 응답은 없습니다. 

응답이 없다는 것이 잘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죽고 사는데서 풀려나는 진정한 소망이 되시길 원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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