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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바늘로 100번 찌르고 90도 고온에도 '멀쩡'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9-21 00:00

코로나19 바이러스, 바늘로 100번 찌르고 90도 고온에도 '멀쩡'./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입자가 미세바늘로 100번 이상 찌르고 고온에 가열해도 멀쩡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헝가리 세멜바이스대 연구팀은 지난 17일 학술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에 "알려진 바이러스 중 최고의 탄성을 지니고 있을 수 있다"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직경 80nm(나노미터·100만분의 1㎜)인 코로나바이러스 입자를 나노 바늘로 100번을 찌른 후 그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 입자는 바늘로 찔릴 때만 잠시 찌끄러질 뿐 바늘을 빼는 즉시 원상 복구됐다. 이를 100번 반복해도 바이러스의 전체적인 구조와 내부 물질에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 입자에 90도의 열을 10분간 가했지만 모양이 아주 조금만 바뀌었을 뿐 거의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예상치 못한 내열성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는 바이러스의 에어로졸 특성과 표면 안정성에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098만 224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96만 1373명이며, 회복된 인원은 2258만 2580명이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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