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뉴스홈 종교
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선장이 가르쳐 준 “Secret-비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9-21 00:53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선장이 가르쳐 준 “Secret-비밀”

“How Captain do you catch so many fishes?” “선장 너는 어떻게 그렇게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지?”라고 물었을 때, 그가 “Secret - 비밀”이라면서 “낚시줄의 봉돌이 땅에 닿이면, 릴을 열 번 감아서 공중에 띄운 상태로 낚시해 보라”는 것이었다.  
 
어릴 때인 예닐곱 살 때부터 새벽 일찍 아버지를 따라 두 시간을 넘게 걸어 도착한 부산 혈청소 앞바다에서 아버지 따라 짧은 대나무 낚싯대로 고기 잡을 때의 추억이 지난 60년 동안 생생한 가운데 형편이 되면 낚시를 하리라 했건만, 그러지 못하였다.

7월에 안식이라 하시고 8월은 시작이기에 이참에 무엇이라도 먼저 시작해 보려고 한번 낚시배를 타 보았고, 지난 월요일이 두번 째였다. 

한국시간대를 생각하며 밤낮으로 글쓰는 생각과 새벽 일찍1-3시경에 일어나서  페북과 카톡방에 답을 하고 나서 다시 자려 하면, 잠이 들지 않아 하루종일 힘들곤 하였는데, 바다에 나오니 모든 생각이 다 지우개로 지워진 듯, 오직 고기 잡는 생각 밖에 나지 않고 운동도 되어 잠을 잘 자게 되어 한번씩은 유익한 듯 여겨졌다.

지난 번에는 한 곳에서 오래동안 고기가 연신 잡히다가 뜸하자 한번 더 옮기고는 금방 3시간이 지나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여러번 옮겨도 그 때만큼 잡히지 않았는데, 한 시간 정도 남겨 놓고 내 옆에 와서 자기도 낚싯대를 드리운 선장이 내가 한 마리 잡을 때, 벌써 서너마리를 잡은 것같아 물은 것이다.

선장이 ‘Secret-비밀’이라며 가르쳐 준대로 370피트(120미터) 깊이의 바다 바닥에 봉돌이 닿자마자 릴을 열번 감았다. 그랬더니 다른 사람들은 다 땅에 닿은 상태로서 고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에게도 고기가 계속 물어 선장이 10마리 정도 잡는 중에 6마리는 잡은 것같다.

그런데도 선장의 고기는 올라올 때마다 크고, 나는 아닌 것이다. 그래서 다시 비밀을 물었다. 낚시를 한  개만 달아라는 것이다.

 나는 한꺼번에 두 마리 잡으려고 원줄에 낚시를 두 개 단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그 채비를 바꿀 수는 없어 그대로 하고 있으면서도 미끼도 같은 미끼를 쓰고 같은 장소에서 그것도 선장이 가르쳐 준대로 공중에 띄워 함에도 고기 사이즈는 여전히 작은 것이 의문이었다. 

끝날 때도 되어 가고 또 묻기도  염치없어 자세히 보았더니 다른 것이 보였다. 

나는 초보라 내 생각으로 미끼가 떨어져 나갈까 싶어 낚시를 미끼에 여러번 꿰어 짧은 데 비해, 선장은 미끼의 끄터머리만 끼워 길게 늘여 놓은 것이었다. 미끼가 길게 보이니 큰 고기만 물은 것이다. 

그리고 경험없는 내가 생각한 그렇게 끝에만 끼우는 것을 알지도 못했지만, 그렇게 되면 쉽게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온전히 나의 일반적인 생각이었던 것이다.

나도 길게 달아 큰 고기를 잡아보리라 하자마자 선장이 조타실에 오르더니 이제 돌아갈 시간이라고 낚시줄을 올리라고 하여 아쉬웠지만, 그래도 남이 모르는 선장의 비밀을 알게 되어 흐믓했다. 

이번을 끝으로 안가려고 했는데 배운 비밀을 써먹으려고 한 번 정도는 더 나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을 하면서, 주님께서도 자신에 대한 비밀, 복음의 비밀, 천국의 비밀을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려 주지 않으시고 1. 그에게 가까이 나아오는 제자들에게, 2. 그에게 배우고 묻는 자에게 비밀을 가르쳐 주셨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도 지난 15년 간의 영광의 영역에서 취득한 비밀을 하리운 비밀페북과 집회와 Sod 공부를 통해서 진리를 알고자 하는 자, 묻는 자에게 나누고 있는 것이다.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시작될 초창기에 주님께서 “내가 너를 가르치리라. 너는 나에게 배울 것이며, 네가 물을 때 내가 대답하리라” 하셨다. 

‘Secret-비밀’은 하늘나라의 비밀, 친밀한 관계의 언약이다. 아무에게나 주지 않는다. 주님도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 하셨다. 

지성소, 영광의 영역에 감추인 신비와 비밀은 오직 자발적으로 진리를 찾기 위하여 자신을 부인하며 자신을 정결케 하여 주님께로 나아오는 자, 주님을 사랑하여 그와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자에게 보여지고 열려지는 복음이다.

주님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셨다. 

선장이신 주님의 비밀을 배워 많은 사람들을 낚는 어부가 되자. 

선장 덕에 그래도 내 것 중에서는 큰 몇마리는 회를 떠 부산으로 시집 온 뒤 나보다 회를 더 좋아하는 아내를 대접할 수 있었고, 나는 한주간 내내 매운탕으로 먹고 있다. 소고기보다 더 비싼 물고기다.

댕큐 로드!

시편 25:14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

이사야 45:11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라 또 아들들의 일과 내 손의 한 일에 대하여 내게 부탁하라.”

고린도전서 2:7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