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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행 중 페달 빠진 '신차 카니발' 논란, 비난 폭주 "제발 그만 좀 사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9-22 00:00

[단독] 주행 중 페달 빠진 '신차 카니발' 논란, 비난 폭주 "제발 그만 좀 사요"./아시아뉴스통신 DB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주행 중 페달이 빠져 조립 품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판의 목소리가 폭주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SNS에는 '카니발 신차 주행 중 엑셀 빠짐'이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글이 올라왔다.

40대 다둥이 아빠 가장이라고 소개한 A씨는 "아이들 더 크기 전에 좋은 추억 만들려고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었던 신차 구입을 개소세 혜택도 받고 구형 차량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 부랴부랴 올해 5월에 신차 가솔린 카니발 7인승을 출고했다"고 글을 올렸다.
 
지난 18일 SNS에 올라온 영상./아시아뉴스통신 DB

그러면서 "동해 고성 이동 중 자동차 페달이 빠지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라며 "극도의 스트레스로 일단 크루즈 기능으로 집에 차를 어렵게 주차하고 견인해서 기아자동차 사업소로 정비 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사업소에서 조립 불량이라는데 빠진 볼트도 없다고 하니 조립 시 그냥 부품만 넣고 출고한 듯하다"라며 "새 차인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차를 만드는 기아자동차에 화가 나서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댓글 캡처.

현재 해당 영상은 조회 수가 10만 회를 넘어섰고 기아자동차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댓글에는 "이걸 왜 타고 와서 수리를 맡겨야 돼요? 이런 건 그냥 와서 가져가고 수리해서 갖다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브레이크였다면 황천길 직행", "가지가지 하네", "역시 현기", "제발 좀 그만 사라", "현기차는 결함도 옵션이라던데" 등의 글이 달렸다.
 
댓글 캡처.

또 "장난치나", "기아가 기라 했네", "대체 생산라인 작업 중에 뭘 하는 거지? 대체 검수확인 작업 중에 뭘 하는 거지?", "불매운동 왜 안 하냐 진짜", "미친다", "대단하다 현기차" 등의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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