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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특별시청, 코로나19 방역 '허술'에 집단감염 우려…'방문객 안전 생각 안 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9-23 00:00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한 가운데, 시청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오후 6시 기준 82명 발생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산발적 감염은 속출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수도권의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해야 할 행정기관이 모범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질 전망이다.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한 가운데, 시청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한 가운데, 시청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시 전역에서 누구나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의무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행정명령이 발효됐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세부지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한 가운데, 시청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현행법상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 제4항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소요된 방역 비용의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일각에선 코로나19 방역체계 관리·단속해야 할 서울특별시청이 방역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과 방문객의 안전에 나몰라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한 가운데, 시청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방문객 박모(29) 씨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관리, 감독해야 할 시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정말 직무유기다"라며 "생각할수록 불안하고 화가 난다. 교육은 하고 있는지 정말 의문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우모(34. 여) 씨는 "모범을 보여야 할 시청 직원들이 마스크를 미착용하고 있어 실망스럽다"라며 "방문객의 안전은 생각을 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222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한 가운데, 시청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에 서울특별시청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권고 방송을 하고 있다"라며 "마스크 착용에 대한 직원들 교육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9일 서울특별시청 본관 2층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 전체를 폐쇄한 바 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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