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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는 누구입니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9-23 01:10

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는 누구입니까?

  교회의 역사는 피어린 핍박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세속사는 교회를 핍박한 역사입니다. 가인에게 죽임을 당한 아벨로 시작하여 빛에 속한 크리스천들은 세상에서 핍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의 쾌락을 버리고 감옥에 갇힌 요셉이 핍박을 받았습니다. 이집트의 왕궁을 버리고 광야로 나간 모세는 핍박을 받은 사람입니다. 바벨론의 왕궁을 버리고 사자 굴에 들어간 다니엘이 핍박을 받았습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예수님의 기적과 십자가의 고난, 부활의 영광을 눈으로 보고 듣고 만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열두 제자는 모두 순교하였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던 바울은 감옥에 갇혀 사십에 하나가 감해진 매를 3번이나 맞기도 하였습니다(고후 11:2). 그리고는 결국 로마에서 참수를 당하였습니다.  

  그들이 체험한 것은 아무나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함과 영광이었지만 그들은 복음을 위하여 순교에 이르기까지 핍박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핍박받는 것은 슬퍼하거나 탄식할 게 못 됩니다.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할 일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에 대한 복은 팔복 중 마지막으로 선언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핍박받는 것은 이제 막 거듭난 크리스천이 받는 것이라기보다는 천국 시민으로 살아가면서 자신을 외적으로 세상에 표현했을 때 닥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핍박은 진정한 크리스천과 거짓 크리스천을 구별하게 해 줍니다. 거짓 크리스천은 예수님을 따라서 감람산까지는 갈 수 있어도 갈보리 산까지는 갈 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핍박은 천국 창고에 들어갈 알곡과 가라지를 구별해 내는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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