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상주문화원, 경천섬서 '상주아리랑' 공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09-23 21:35

'지방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상주에서 활동하는 김동숙씨가 상주아리랑을 부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은 23일 오후 경천섬 야외무대에서 '아리랑 아라리요, 상주아리랑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한국문화원연합회 공모사업으로 시행하는 '2020 지방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소수의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공연내용은 영상물로 온라인 매체를 통해 방영됐다.

상주민요합창단, 한국무용단, 관악합주단과 상주아리랑보존회, 영남아리랑보존회, 상산동부민요연구회 회원들이 상주아리랑을 공연했다.

사회는 서도 소리꾼 곽동현 명창이 맡았으며, 특별출연으로 서도민요 뱃노래를 선보였다.

또 식전공연으로 상산동부민요연구회 김범영 회장이 해금으로 아리랑메들리를 연주했다.

김철수 문화원장은 "전국에 전승되는 아리랑이 60여종 3600여곡에 이른다고 하는데 대표적인 아리랑이 강원도의 정선아리랑, 호남지역의 진도아리랑 경상남도 일원의 밀양아리랑이 있다"며 "상주아리랑 또한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연을 통해 상주아리랑의 우수성을 재조명해 전승 보급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chk1500@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