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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선갑 광진구청장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촘촘한 방역체계 유지”…정작 구청 상황은 ‘코로나19 나몰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9-25 00:23

24일 광진구청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근무를 하고 있어, 일각에선 이를 두고 코로나19 방역 체계의 관리·감독이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게 되면서 긴급재난문자 발송도 잦아지게 됐다.  

이에 일부 시민들의 피로감을 느끼며, 자치구에서 방역지침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상황 속에 24일 서울시에 위치한 광진구청에서 근무하는 일부 공무원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권고를 무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체계 관리·감독이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확인돼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24일 광진구청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근무를 하고 있어, 일각에선 이를 두고 코로나19 방역 체계의 관리·감독이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일각에선 이를 두고 중구청이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과 함께 직무유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청 청사 건물 곳곳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강조하는 홍보물이 붙어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하기 위해 사무실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문구를 입구부터 내걸고 있지만, 정작 구청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업무를 보고 있어 집단 코로나19 감염에 위험성이 보이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방역지침을 어기며 ‘노 마스크’로 구청 내에서 근무하거나, 턱에 마스크를 걸친 이른바 ‘턱 스크’ 등으로 방역 지침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광진구청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근무를 하고 있어, 일각에선 이를 두고 코로나19 방역 체계의 관리·감독이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마스크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관리, 감독하는 주체이기도 한 공무원들의 행동에 시민들의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내방객 김 모(45) 씨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권고하고 있고, 추석 명절에도 이동을 자제하고 있는데 구청은 정작 나몰라하는 것 같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또 다른 내방객 임 모(28) 씨는 “내방객들에게 마스크 쓰라고 입구부터 공지 해놓고 정작 직원들이 쓰고 있지 않으니까, 기분이 나쁘다"라며 “광진구청 직원들이 오히려 관리, 감독이 부족한 것 같다"라며 지적했다.
 
24일 광진구청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근무를 하고 있어, 일각에선 이를 두고 코로나19 방역 체계의 관리·감독이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정부는 앞서 당분간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계도하고 오는 10월부터는 적발되면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 시내에서 누구나 실내는 물론이고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항상 착용해야 한다.

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제49조제1항제2의4호 위반으로 동법 83조제4항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소요된 방역비용의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광진구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라며 “다시 한번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24일 광진구청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근무를 하고 있어, 일각에선 이를 두고 코로나19 방역 체계의 관리·감독이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한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서 코로나19 대응 우수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촘촘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로 집중되어 놓칠 수 있는 건강사각지대 주민들을 챙기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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