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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 '팔복 연재를 마치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9-25 01:27

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팔복 연재를 마치며

예수님이 산에 올라 입을 열어 가르치신 팔복은 하나의 황금 목걸이처럼 여덟 개가 연결되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모든 복의 시작은 내가 왕이 되어 내 마음대로 결정하고 살았던 삶에서 돌이키는 회개와 예수님을 왕으로 모셔 들이고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기는 믿음입니다.

팔복의 주인공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자입니다. 회개함으로 죄 용서함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긍휼을 깨닫고 또한 남을 긍휼히 여길 줄 아는 자입니다. 십자가를 대면하여 죄에서 돌이킨 자는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입니다. 하나님 즉 의에 대하여는 산 자입니다. 죄에 대해 죽은 자는 곧 마음이 청결한 자이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닮은 자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주요 가치는 경력이 아니라 품격입니다. 누구든지 회개한 마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 오는 자는 누구든지 완전한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천국을 소유한 천국의 시민이 된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천국 시민이 된 다음에는 천국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통치에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일이 시작됩니다. 그 뿌리에서 줄기가 나고 서서히 잎이 나며 꽃이 피어 이 세상에서 소금처럼 빛처럼 예수의 향기를 나타내며 열매를 주렁주렁 맺히도록 성령께서 인도해 주십니다.

천국 시민의 품격에 대한 예수님의 그림이 있습니다. 영적 가난, 애통, 온유, 의에 대한 목마름, 긍휼, 마음의 청결, 화평케 함, 의를 핍박받음이 천국 시민의 복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천국 시민에게 내재하게 된 품격 외에 무엇이 참된 복인가에 관한 예수님의 그림이 있습니다. 천국 소유, 하나님께 위로를 받음, 땅을 상속받음, 의에 대한 갈증의 완전 충족, 하나님으로부터 긍휼을 얻음,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움, 그리고 천국 소유입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자가 경험하는 복이며 천국 시민의 품격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복은 이 땅에서 먹고 마시며 즐기기 위함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자는 복음에 빚진 자로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야 할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사명을 가진 자에게는 마귀가 대적함이 당연하고 따라서 그 삶 속에서 알게 모르게 크고 작은 고난과 핍박이 따릅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하나님의 자녀는 천국의 시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미 세상의 소금이기 때문에 소금의 맛을 내며 살게 됩니다. 만일 소금이 맛을 잃으면 쓸모가 없어 밖에 버리어 사람에게 밟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이미 세상의 빛이기 때문에 빛을 덮어서 감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삶이 높이 들려서 빛을 비추어 산 위에 있는 동네를 밝혀야 하며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추게 됩니다.

팔복의 결론은 세상에서 얻은 복으로 기뻐하지 말고 구원받은 자로써 구별된 삶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크리스천들에게 모진 환란과 역경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가져야 할 기쁨의 출처는 성경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기쁨은 크리스천의 얼굴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은혜를 받은 크리스천은 승리의 삶을 살게 되며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기쁨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며 그것을 통하여 구원받은 감사의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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