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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종열 ㈜오성D&C 회장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를 만들고 싶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9-25 12:08

오종열 ㈜오성D&C 회장이 아시아뉴스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박주일 기자

이하 오종열 ㈜오성D&C 회장 인터뷰 일문일답.

◆ (주)오성D&C의 소개를 부탁드린다.

저희 오성D&C는 지난 30여 년간 국내의 굵직한 주택 건설 시행사업을 운영해 왔어요. 그동안 전국에 약 1만 5000여 세대에 달하는 주택 건설 시행을 담당해 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사업으로 고객들의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할 것이에요.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혼란스러운 요즘 우리 회사와 관계사는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뤄 내 급변하는 국내의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저와 임직원 그리고 저희의 협력사들은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 오종열 회장님이 강조하는 협동조합 방식은 무엇인가?

협동조합 방식은 쉽게 말해 땅주인이 조합원인 것이에요. 건물과 땅을 동일하게 소유한 사람이 협동조합원 자격이 있는 것이죠.

저희에게 '50년 넘게 낙후돼있는 우리 땅을 당신한테 팔 테니 집을 지어주십시오'하고 맡기면 '공정한 시세를 정해 매매 계약서를 채결하고, 그 과정에서 저희는 시작부터 끝까지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다 사용한 이후에 허가가 나오면 그때 땅값을 주고 분양대금 10%에서 70%를 제외한 나머지 땅값을 주면 그때 이주하겠다'

이런 조건으로 저희는 인허가부터 도면 시공까지 책임을 지고 땅값을 주고 난 후 업무대행비(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만 받는 체계예요.

여기서 발생되는 이익금에 대해서는 아파트에 전부를 사용하고 있어요. 기존 임대 아파트라는 생각을 깬 것이죠.

저희는 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일반 최고급 아파트 이상의 수준으로 내부는 고급 수입 가구와 공기청정기, 에어컨, 냉장고, 음식물 처리기 외 단지 내 수용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최고 환경의 아파트를 지을 것을 약속해요.

현재 곧 10월에 조합원들에게 보여드릴 모델하우스를 짓고 있어요. 조합원들에게 10원짜리 하나 받지 않고 진행하고 있는 시흥 광명 아파트가 바로 협동조합아파트예요.

이렇게 잘 지은 아파트가 임대라는 명칭은 땅 주인이 협동하여 조합원이 지은 아파트이고 땅을 팔면 세금을 내야 하는 세금 혜택 지주들은 많은 혜택을 보기 위해 임대 방식으로 가는것이에요.
 

◆ 협동조합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토지사용승낙서와 동의서를 받고 나면 조합원들이 분양한다고 조합비를 받아요. 결국 조합비를 시행사와 조합 운영비로 지출을 하다 보니 조합원들한테 피해가 가는 것이죠.

저희는 업무대행사예요. 업무에 대한 관할 비용은 저희가 내고, 인허가 받는 절차도 저희가 밟고, 그 절차에 의해 사업승인이 나면 그것에 대한 대가를 조합원에게 받는 방식이죠.

조금 더 이야기하자면 조합아파트와 협동조합을 똑같이 보고 잘못 알려진 것을 바로잡아야 해요. 광명 시흥 협동조합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존 조합하고는 전혀 달라요.

피해 사례라는 것은 결국 조합원들한테 조합비를 받아서 문제가 되고, 업무대행 시행사가 조합원들을 모집하여 조합비 외에 여기저기서 끌어다 쓰고, 사업은 중단되니, 결국 조합원들만 피해를 보는 거죠. 저는 잘못 알려진 것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 서민들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저는 어렸을 적 집이 정말 어려웠던 일명 흙 수저 중에 흙 수저였어요.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국민들에게 합법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고 법을 어기지 않으며 정부가 만들어놓은 뉴스테이보다 월등해 이곳 광명 시흥 협동조합 아파트는 정부를 대신하여 큰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집이 강남이면 부자고 잘 산다고 하고  50년 넘게 발전할 수 없는 곳에 사는 사람들은 가난하고 초라해 보이고, 사는 곳에 따라 차별을 받는 세상이잖아요.

그래서 저와 저희 회사는 협동조합을 통해  내 자산과 가치를 높이고 좋은 환경 속에서 살게 만들어주고 싶은 거예요. 정부나 언론에서 정말 사실만을 알려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예요.
 

◆ 오종열 회장님의 앞으로 방향과 각오, 목표가 있다면?

저의 사업방식은 제가 먼저 돈을 써서 조합원들에게 안전하게 재산을 지켜주기 위한 사업이 곧 협동조합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했어요. 뉴스테이 방식은 안전해요.

협동조합은 정부가 미처 손대지 못하고 있는 사업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또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시작한 회사이고 또 이것들이 저희 방식의 프로젝트예요. 모두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싶어요.

제가 첫 시도하는 협동조합인 만큼 제가 어려움이 있어도 잘 만들고 가꾸어 놓으면 나중에 제 후배들이 제가 생각 못 했던 것을 더욱 다듬어서 좋은 협동조합, 서민들을 위한 주택들을 만들어주길 원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죠. 

'인정받고 신뢰 있는 믿음이 가는 협동조합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또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 이것이 저의 방향과 각오, 목표예요.
 
[㈜오성D&C

- 오종열 회장 약력

* 1979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 1980-1983 럭키개발 근무
* 1984-1989 LG건설 주택사업팀 근무
* 1992-2019 11개 대단지 아파트 시행
* 현재 광명, 논곡 지역 (민간임대주택) 추진 중

- ㈜오성D&C 프로젝트

* 광명 3동 6구역 2200세대
* 시흥능곡동 1614세대
* 수원 고색동 2768세대
* 용인 언남동 967세대
* 오산 갈마동 1570세대
* 10월 15일 광명시흥 주택전시관 오픈
* 12월 중순 수원 고색동 오픈
* 내년 2월 중 준용인 언남동 오픈
* 오산 내년 4월경 오픈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박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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