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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전문] ‘하가구역주민쉼터’는 조합원들의 ‘최고 브랜드 아파트’를 소유할 권리를 방해하지 마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9-26 20:40

전주하가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발생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온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있는 쓸쓸한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불효자는 집에 옵니다’라는 현수막이 이곳저곳에 걸려 정부의 상황인식이 최고의 위험단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도 아랑곳없이 630여 명의 조합원을 임시총회 소집을 요청해놓은 ‘하가구역쉼터’는 정부의 시책을 역행하는 몰지각한 일단의 세력들입니다. 
불가피한 선택이 아닌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려 하는 하가구역쉼터 세력들의 조합장 해임 총회 개최를 연기하거나 취소를 위해 전주시 관계공무원이 3회에 걸쳐 행정지도를 했지만 무시했습니다.

오는 9. 27. 14:00시, 조합원 수백명이 모일 예정이어서 코로나 발생과 찬반세력간 몸싸움 등 돌발변수를 막을 길이 없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자칫 확진자 1명이라도 방문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하가구역쉼터’ 발기인 등은 거짓 정보를 양산하며 불과 3개월 전에 조합인가를 받은 임원진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지난 14년동안 단 한푼의 용역비도 받지 못한 도시정비업체에게는 용역비를 부풀렸다며 조합원들을 향해 거짓 정보로 분탕질을 하고 있습니다.

거짓 정보 문자 중 자신들의 성과라면서 조합에서 법원에 청구한 임시총회 정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어 승리했다!며 자축하고, 조합측에서 경찰서에 경호원 30명을 신청했는데 ‘불인정 받았다’는 해괴한 논리로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서가 자신들의 편을 들어준것처럼 악용해 고령자가 대부분인 하가구역 조합원들을 우롱하고 기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왜 총회 비용 등 막대한 돈을 들여가며 코로나 19로 매우 위험한 비상상태임에도 서둘러야만 할까요? 그것은 하가구역에 진출해 있는 건설사 중 도급순위 10위 내를 랭크하고 있는 A건설사의 입맛대로 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건설사의 그 동안의 재개발 아파트 수주 전략을 보면 첫째 기존의 조합장과 정비업체 등을 바꾸고 자신의 입맛에 맛는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합니다.

둘째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단독 도급을 공동도급으로 바꿔 통상 저층의 아파트가 분양이 잘 안되는 위험을 분산시키려는 전략입니다. 한 가지만 더 들자면, 공사보증금 200억을 100억 정도로 낮추려는 꼼수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특정지역사건을 보면, 몇 개월 전 B재개발조합의 조합장을 바꾸는데 성공했지만 뇌물을 제공한 죄과는 벗어나지 못해 처벌 받은 전과 등 수차례의 전력을 갖고 있는 건설사로 유명합니다.

두 번째, 경찰서에서 조합이 신청한 경호원 30명을 불인정했다는 거짓 정보를 왜 남발했을까요? 과문한 탓인지 행정용어에 ‘불인정’이란 조치가 있습니까? 불허나 반려 등의 방법은 알듯한데요.

또 경찰서에 경호용역업 허가를 내주는 민원이 아닌 조합에서 30명의 경호원을 쓰겠다고 신고하거나 허가를 요청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사설 경호원을 쓰면서 경찰 허가를 득하거나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말은 처음 듣는 말입니다. 자체가 거짓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호원은 행사 주최측에서 쓰는 것이지 조합에서 하는 임시 총회가 아닌데 누구를 경호한다는 말인지 이치가 맞지 않는 말을 수 백명의 조합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조합이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다는 표현을 쓰며 조합장을 반드시 해임해야 한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누가 천인공노할 짓을 하고 있습니까?

그들은 말합니다. 서면결의서를 많이 받아서 참석자가 얼마 되지 않아 토로나 방역에 문제가 없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조합측에서 파악한 서명결의서 제출 실정과 실제 찬성할지는 차이가 있고, 부족한 부분은 서명결의서 위조 우려도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이번엔, 하가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그동안의 성과를 두 가지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첫째, 2017년 하가구역 부지내 부동산 가격이 평당 150만원(평균가) 정도에서 거래되다 2018년 고도제한구역이 풀리면서 현재 평당 450만원에서 550만원에 호가되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3만여평 평균 부동산 총가액을 산출해보면 2017년도는 450억 정도였고, 2020년 현재 1,350억 정도로 상승해 조합원 세대당 1억4천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 셈이 됩니다.

둘째,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시공사에서 시중은행에 예치를 하게되면 년평균 금리 2.8%로 환산해서 향후 완공, 분양 완료시점을 5년정도로 잡으면 이자만 1년에 5억6천만원, 5년이면 28억원 정도가 되어 조합내 관리비, 용역비 등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하가구역재개발정비조합의 요구사항
1. ‘하가구역쉼터’는 특정 건설사의 앞잡이가 되어 조합원을 속이고 조합 임원진을 흔들어대는 불법적 행위를 당장 멈춰라!
1. ‘하가구역쉼터’는 오는 27일 교회 주차장에서 개최하려 하는 임시총회는 코로나19 위험이 사라진 후에 하던지 아니면 당장 멈춰라
1. 하가구역쉼터는 조합원들의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를 소유할 권리를 방해하지 마라!
1.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은 ‘하가구역쉼터’의 건설사 심부름꾼들의 술책에 속지 마시고 “위험한 임시총회”에 참석하지 마시길 당부 드립니다.

2020.9.26.

전주하가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 조합장 하금식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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