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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 만60세 이상 대상 무료 '치매선별검사' 지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20-09-28 10:31

진주시치매안심센터./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경남 진주시는 치매 조기발견과 치료, 예방을 위해 만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마을 건강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간이 정신상태 검사지(MMSE-DS)를 이용한 지남력, 기억력, 언어능력, 사고력, 판단력 등 19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2차 검진이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와 협약한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진단검사비 일부가 지원된다.
 
또한 치매 진단검사 결과 상 치매의 원인 감별이 필요한 경우 협약 병원에서 CT촬영, MRI, 혈액검사에 대해 검사비 8만원이 지원되며, 상담을 통해 치매 치료관리비, 위생 소모품, 치매 환자 인식표, 배회감지기 등 여러 가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대부분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치매가 생긴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만 60세 이상 시민들은 치매선별검사를 꼭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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