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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 비대면 체험활동 운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20-09-28 16:12

전남 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비대면 천연향수 샴푸바 만들기를 운영했다. (사진=화순군청)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은 비대면 체험 활동 ‘슬기로운 청소년 집콕생활! 천연향수 샴푸바 만들기’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천연향수 샴푸바 만들기 꾸러미 배부했다.
 
천연향수 샴푸바 만들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최소화, 정서 순화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플라스틱 용기 사용률을 낮추고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생활습관 익히기를 위해 기획됐다.
 
천연향수 샴푸바 만들기 꾸러미는 체리블라섬, 일랑일랑, 피오니작약 등 천연향수와 비누베이스, 몰드, 오일, 종이컵, 나무막대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사용설명서를 첨부해 쉽게 체험하도록 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코로나19로 청소년 가족들에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체험 거리를 제공해 가족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 미디어에 지나치게 의존해 초래될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이라 기대된다.
 
체험 활동에 참가한 이아무개 씨는 “비대면 시대에 일회용 포장 용기 등 폐기물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겼는데 천연재료로 샴푸를 만들어 쓰고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데 일조한 이번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 의식을 다시 한 번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로그 운영하는 학부모도 “딸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하면서 가족 간 소통을 하고 천연샴푸를 사용하게 돼 좋았다, 이후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달라”로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위축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일상의 쉼표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비대면 체험활동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cho55437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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