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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촘촘한 ‘그물망’ 재난지원 "민생 살핀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양도월기자 송고시간 2020-09-28 16:21

전남 장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정부‧전남도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전통시장 사용료와 소상공인 상수도 요금, 공유재산 임대료를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빈틈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고통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전통시장(황룡‧사거리‧사창시장) 사용료 80%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지원한다.
 
또 장성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상수도요금 전액 감면도 12월까지 이어간다. 앞서 군은 코로나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상수도요금 전액 감면제를 추진해왔다.
 
상수도요금 전액 감면이 연말까지 시행됨에 따라 장성 지역 내 570여 개 자영업소가 1억4000만원의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장성군은 주차장, 창고부지, 피톤치드체험랜드 사용료 등 군 소유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80% 감면하는 지원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유두석 군수는 “정부와 전남도, 장성군이 3중으로 맞물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다각도로 지원한다”면서 “촘촘한 긴급재난지원을 펼쳐 군민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을 통해 연매출 4억원 이하 일반업종에 100만원을 지급했다. 여기에 PC방, 노래방,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업종에 해당되는 고위험시설에는 100만원이 추가 지원돼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만 16~34세, 만 65세 이상 주민은 통신요금 2만원을 지원받아 10월 요금계산 시 반영된다.
 
학습지 교사 등 소득이 감소된 프리랜서 직종의 군민에게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이 지급된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에게는 20만원의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이 아동수당 계좌 혹은 스쿨뱅킹으로 추석 전에 입금된다. 중학생은 10월 초 무렵, 비대면학습지원금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지원에 이어 전남도는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게임장 등 도내 자체 집합금지 시설에 대해 소상공인긴급경영자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장성군에는 19개 업소가 해당된다.
 
또 장성내 임신부에게 건강관리비 20만원, 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1100여명에게 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원을 10월 중 지급한다.



cho55437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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