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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K-POP 부르며 한국의 추석을 즐겨요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현홍기자 송고시간 2020-09-29 16:17

‘2020 전주대학교 유학생 가요제’1등 LATATA 부른 부이티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
전주대학교가 추석명절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2020 전주대학교 유학생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2020 전주대학교 유학생 가요제’(부제: 나 혼자 부른다)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타지에서 힘든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재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방역규칙을 준수하고자 ‘나 혼자 부른다’라는 콘셉트로 개인만 참여하도록 했으며,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6명이 치열한 예선을 치르고 13명이 본선에 올라왔으며, 본선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체렝치메뜨(몽골)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러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고, 채겸진(중국)은 아이유의 ‘좋은날’을 귀여운 안무와 함께 불러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랩, 댄스, 찬양 등이 뒤섞여 뜨거운 분위기 가운데 진행된 가요제에서 1등은 LATATA를 부른 부이티린이 차지하여 장학금 50만원을 차지했다. 가요제 전체 동영상은 전주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요제에 참여한 차냔야(태국)은 “코로나와 학업으로 건조한 유학생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준 전주대학교와 국제교류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친구들과 태국에 계신 부모님께서 많이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전주대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미얀마 등 약 16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연수 및 학부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2015년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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