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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군산~제주 노선 증편 운항 재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9-29 16:30

국토부, 운항 중단 이후 6개월만에 매일 4회 운항허가 승인
도민·관광객 등 제주노선 이용 실질적 ‘1일 교통권’ 확충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내./아시아뉴스통신DB

군산~제주간 하늘길이 다시 활짝 열리게 됐다. 특히 예전보다 오히려 운항 횟수가 늘어나 도민들이 시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등 경제적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29일 국토교통부가 군산공항의 군산~제주간 항공기 노선에 대해 종전 1일 3편 운항하던 것을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하루 오전과 오후 각각 2편씩 모두 4편을 운항하는 방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 3월부터 군산공항 제주노선이 운항 정지된 지 6개월여만에 증편 운항하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1일 교통 생활권이 더욱 확충돼 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군산공항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제주노선은 그동안 오전 1편, 오후 2편을 운항하였으나, 오전․오후 각 2편 출발 및 도착 등 1일 4편으로 증편 운항함에 따라 도민의 항공교통 편익이 크게 향상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 국토부 운항 허가 승인으로 각 운항 항공사는 군산↔제주노선 취항 준비와 탑승객 모집 등을 거쳐 10. 8일부터 취항, 본격적으로 군산↔제주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도는 군산공항 제주노선 확대 운항(3편/1일 →4편/1일)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회복되면 군산공항 항공 교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그간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군산-제주간 운항 재개가 이뤄졌고, 운항횟수도 매일 왕복 4회로 늘어나게 됐다”며 "도민의 항공교통 편익 제공은 물론 탑승객 증가로 군산공항 활성화와 더불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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