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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군이 '사살'이라고 언급한 적 없어"…일부 언론 보도 해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9-30 00:00

국방부 "북한군이 '사살'이라고 언급한 적 없어"…일부 언론 보도 해명./아시아뉴스통신 DB

국방부가 지난 22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 피살 당시 우리 군이 북한군 내부 보고를 실시간으로 감청하며 "사살하라"는 단어를 포착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9일 국방부는 입장문을 통해 "당시 우리 군이 획득한 다양한 출처의 첩보 내용에서 '사살'을 언급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또 "따라서 '사살'이라는 내용으로 유관기관과 즉시 공유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 DB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해군사령부를 통해 '사살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자 대위급 정장이 '다시 묻겠습니다.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라고 되물다. 또  9시40분쯤 현장에서 '사살했다'는 보고가 윗선에 올라갔다고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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