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폐기물매립시설 안병장위원장, 피해지역마을 대형폐기물 수거 앞장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10-01 09:20

전주시 피해보상차원서 매년 명절을 기해 협조
전북 전주권광역폐기물매립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안병장v위원장이 전주시의 협조를 받아 매년 (추석. 설) 명절을 기해 관내 피해지역마을 대형폐기물을 무상 수거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권광역폐기물매립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안병장 위원장이 전주시의 협조를 받아 매년 (추석. 설) 명절을 기해 관내 피해지역마을 대형폐기물을 30일 무상 수거해 처리했다.

1일 주민지원협의체 안병장 위원장은 "전주시에 협조공문을 보내 관내 마을의 대형폐기물을 무상 수거해 처리하고 있다"면서 "이는 피해지역 마을에 보상차원에서 전주시가 마땅이 협조해 줘야 할 업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안병장 위원장이 과거에 없던 일을 찾아내 주민권익을 위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폐기물처리시설치및 주변지역지원들에 관한법률(이하 폐촉법)에는 폐기물시설에서 반경 2km이내가 환경상영향지역이다. 이에 전주권광역 쓰레기 매립장 피해 영향지역은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등 3개 지방자치단체의 13개마을이다. 주민지원협의체는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대형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했다.

전주시는 당초 대형폐기물재활용선별장을 지금의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 설계.추진 중이었으나 부지 면적이 적어 이 시설을 뺏다. 이로 인해 대형폐기물처리를 매립장에서 할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말썽이 빚기도 했다.

전주시는 대형폐기물재활용선별장을 건설하는 것이 법의 원칙이다. 하지만 예산부족으로 현 1단계 전주권광역매립시설(완료) 노상에서 대형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협의체 안병장 위원장은 전주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매립시설에서 대형폐기물을 선별처리하고 있다. 이로 이해  전주시는 협의체 위원장과 협의를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잘 이루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일시사역으로 채용해 1년씩 돌아가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권광역소각시설의 소각로가 고장날때마다 생활쓰레기를 이곳 매립장에 야적했다가 보수후에 운반소각하고 있는등 매립장 협의체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ybc9100@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