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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 10월, 어린이 대상 체험학습 “가을 다람쥐 같다”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10-04 16:10

대곡박물관 누리집 통해 신청 접수
우편으로 체험자료 제공하는 비대면 재택체험 진행
지난해 울산대곡박물관 제7회 학술대회 종합토론 모습./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10월을 맞아 제89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가을 다람쥐 같다’를 비대면 재택 체험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대곡박물관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우리나라 속담을 통해 조상의 지혜와 풍속을 이해하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속담 속 친구들’이란 주제로 매달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습은 가을과 관련된 속담 가운데 ‘거미가 줄을 치면 날씨가 좋다’, ‘가을 다람쥐 같다’라는 속담을 배워보고, 속담과 관련한 거미 장식품과 나무 다람쥐를 만들어 본다.

가을은 일 년 가운데 가장 청명하고 맑은 날씨를 만끽하는 계절로 날씨와 관련된 속담이 여럿 전해진다. 

그 가운데 하나인 ‘거미가 줄을 치면 날씨가 좋다’는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씨에는 대기 중의 수증기로 인해 거미줄의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맑은 날씨에 주로 거미가 줄을 친다는 내용으로 거미가 줄을 치는 모습을 보면 그날의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가을 다람쥐 같다’는 겨울잠을 잘 동안 먹을거리를 장만하기 위해 늦가을이면 바쁘게 움직이는 다람쥐같이 앞날을 준비하기 위해서 빠르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을 빗댄 속담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재택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박물관 누리집과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 100가족을 접수받아 우편으로 체험자료를 제공한다.

체험신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교육행사→ 어린이→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예약하러 가기→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따로 없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담당자에게 전화하면 된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임시휴관을 끝내고 재개관한다. 

관람객은 30분 간격으로 30명 정도로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등 예방 수칙을 지키며 관람해야 한다. 

추석 연휴에도 운영한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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