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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대형 화재, 진압 시간 걸려…88명 병원 이송 사망자 없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10-09 11:10

8일 오후 11시 7분쯤 울산 남구 남구 아르누보 아파트에서 시작된 불길이 6시간째 진압되지 않고 있다. 화재 발생 이후 지금까지 8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완전 진화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저층부터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윤자희 기자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8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7분쯤 울산 남구 신정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불이 나자 입주민 수백 명이 피난층과 옥상 등지로 대피했고 소방대는 현장에서 7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거나 자력으로 대피한 주민 8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는 등 비교적 경미하고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아파트를 나온 이재민들은 울산시에서 마련한 한 비즈니스호텔로 이동해 밤을 보냈다고 시는 밝혔다.

한편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화재 현장을 방문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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