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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신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 위해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개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베트남)기자 송고시간 2020-10-10 09:53

동남아 한류의 중심지 베트남에서 신한류 진출과 교류
베트남 주요 관련 분야와 업무협약 체결
콘텐츠진흥원의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개소식 주요인사 단체사진./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베트남)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월 8일, K팝, K드라마 등 한류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 하노이에 비즈니스센터 개소식과 현지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콘진원은 작년 2019년 9월 베트남에 시장조사인력(마케터)을 파견해 현지 콘텐츠 시장 조사와 교류사업등을 준비하였고 올해부터 신남방정책 및 동남아 신한류 확산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비즈니스센터를 열고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 정보조사 및 제공,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홍보 및 지원, 양국 콘텐츠 교류협력 및 공동제작 지원,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 및 신규 마켓 발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개소로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과 콘텐츠를 통한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해외비즈니스센터를 거점으로 전 세계에 신한류 확산을 이끌어 연관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따꽝동(Ta Quang Dong)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끄엉응우엔쑤언(Cuong Nguyen Xuan) 베트남 E스포츠협회 회장, 석진영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원장, 박종선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지사장 등 한-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E스포츠협회, 베트남 하노이오페라하우스, 베트남 글로벌 박람회 주관사 ADPEX, 베트남 국영 교육방송 VTV7와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공연등 다양한 장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한국과 베트남 간 활발한 문화·콘텐츠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콘텐츠진흥원의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개소식 행사에 앞서 콘진원 김영준 원장 주재 하의 현지 온라인 기자단담회를 열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개소식 행사에 앞서 콘진원 김영준 원장 주재 하에 베트남 현지 방송, 신문 등 언론 관계자 45여명이 참석한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서는 베트남 비즈니스센터를 연 배경을 소개하고, 베트남과 협력해 양국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콘진원은 개소식 후에도 오는 12월까지 비대면 B2B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한국 애니메이션 베트남 시범 상영회, 한-베 콜라보 온라인 뮤직콘서트 등을 연이어 개최한다.
 
베트남을 포함한 신남방 지역은 중화권·일본·북미에 이어 4위권의 한류 콘텐츠산업 시장이다. 콘텐츠 산업 수출액의 연평균 증가율은 19.9%(2016~2018년)로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콘진원은 미국센터(LA), 중국 북경센터, 중국 심천센터, 일본센터(도쿄), 유럽센터(파리), 인도네시아센터(자카르타), 베트남센터(하노이), UAE 마케터(아부다비) 등 7개국 8곳에 해외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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