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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어린이집 휴원 해제… 외부인 출입 자제 원칙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10-12 10:58

한범덕 시장 “재난지원금 차질 없이 지급”지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한범덕 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청주시는 12일 지난 8월 24일부터 휴원한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영유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 8월 24일부터 휴원에 들어갔던 전체 어린이집 683곳에 대해 12일 휴원을 해제했다.
 
청주시는 정부의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 시행에 따른 조치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휴원 장기화에 따른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 긴급보육 이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지난 8일 현재 76.5%), 점검 결과 어린이집에서 방역수칙을 충분히 준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결정한 것라고 설명했다.
 
어린이집은 재개원에 따라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 V-2판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어린이집 조치사항인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서는 특별활동, 외부활동, 집단행사 및 교육이 가능하며, 외부인 출입은 자제 원칙으로 불가피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 확인 후 출입이 허용된다.
 
한편 한범덕 청주시장이 이날 재난지원금을 차질 없이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
 
한 시장은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소상공인 특별피해업종 추가지원, 위기가구 긴급 생계비 등을 이달 중 신청 받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나 저소득층 등에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로 완화됐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며 “정상적인 사회활동으로 갈 수 있는 전환기적인 시점에 있다고 유념해서 정밀방역대책에 신중을 기해 민생 경제도 고려하며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시의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 해당 사업 부서별로 내년도 사업 시행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해 계획한 대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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