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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김성복 설립자, 사회환원 공익법인화 실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10-12 16:29

전남도교육청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재단법인 ‘향토’로 설립자변경 승인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학력인정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설립자변경 절차가 전라남도교육청의 공문 승인으로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목포제일정보중고교 설립자는 개인 김성복에서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향토’로 변경됐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1961년 목포성심학원으로 개교해, 목포향토중학원을 거쳐 전국 최초 학력인정 사회교육시설, 평생교육시설로 이어진 만학도의 요람이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를 통해 평생을 지역사회의 교육소외층 평생교육에 헌신해 온 설립자 김성복 선생(88), 공동설립자 고 오정례 선생은 마지막 소원으로 소외층 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사재를 털어 사회환원 공익법인화를 추진해왔는데 1년여 진통 끝에 온전히 실현된 것이다.
 
이로써 사인이 설립.경영하는 평생교육 시설학교의 특성상 설립자 유고시 불가피했던 교육단절(폐교)을 막고, 지역사회의 소외층 평생교육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초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된 비영리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향토’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 공교육이 담아내기 힘든 평생교육을 만학도 교육의 경륜 있는 교사들을 비롯한 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해결해야 될 과제도 많다.

아직까지도 기존의 평생교육 시설학교로서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일부 오해와 편견, 미비한 제도와 현실상의 괴리로 인한 갈등, 그리고 무고로 본의 아닌 피해를 감수하게 된 분들의 명예회복과 피해배상 등 공동체회복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과제들을 여전히 안고 있다.

재단법인 향토측은 “임원들의 사회적 경륜과 집단지성, 그리고 신임교장의 민주적이고 자율적 공동체운영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다. 또한 본교 교직원공동체가 진실과 선의에 입각한 교육적 방식을 우선으로,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절차와 과정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법인 향토가 40억 원에 이르는 법인자산을 토대로 설립, 운영될 수 있도록 거의 모든 자산을 기부해주신 김성복 설립자와 그의 아내인 고 오정례 공동설립자님, 상속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재단의 설립 취지인 소외계층교육 지속을 바라는 설립자의 유지를 이어가고 지역민의, 지역민에 의한, 지역민을 위한 지역사회교육공동체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 지역민과 교육청 및 관계자분들의 그간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깊은 관심과 사랑,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초중고학생 950여명이 공부하고 있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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