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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도고연수원 교회수련회...대전시 "명백한 행정명령위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0-10-13 17:18

대전시, "모든 수단 동원해 책임을 물을 것"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13일 오후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13일 오전 도고연수원에서 388번 확진자를 접촉했다가 20대 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을 받은 가운데 대전시가 이를 두고 "교회 수련회 강행은 명백한 행정명령위반"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13일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20대 두명은 충남 소재 연수원에서 교회수련회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 과정에서 최근 가족 내 집단감염자 중 한명인 388번 확진자가 이 수련회에 참석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를 두고 명백한 행정명령위반으로 규정했다.


정 국장은 "분명한것은 거리두기 준수하에 대면예배 일부를 허용했었다"며 "정규 대면예배를 일부 허용한것은 맞지만 소규모 모임과 식사, 수련회는 금지시킨것이 맞다"며 지난 행정명령사항을 다시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명백히 대전시의 행정명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상당히 개탄스럽고 위반사항에 대해 구상권 청구와 고발조치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388번 확진자는 전주 소재 교회의 목사로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아산의 도고연수원에서 열린 교회 수련회에 참석했다.

이 수련회에는 대전 소재의 2개 교회 신도 62명과 전주 지역 교회 신도 8명이 참석하는 등 총 70명이 한 자리에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끝으로 정 국장은 "어디서 누가 주최하고 주관했는지 조금 더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같은 방역수칙 위반이 사회적으로 큰 혼란과 비용을 초래하고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한다는 점을 꼭 유념하시기를 바란다"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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