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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매결연 도시와 섬 공유사업 추진 박차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10-18 11:28

17일 대한민국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 '평택시의 섬' 선포
11개 지자체중 2곳 선포.11월 하남시 예정...나머지지자체와 협의 추진
17일 국토 최서남단 신안군 가거도에서 평택시의 섬 선포식과 표지석 제막식이 거행됐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매도시와 신안지역 섬 공유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바다위의 정원 1004섬 신안군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지자체는 11개지역으로, 김해시와 평택시 2개 지자체에 하의도와 가거도를 해당지역 섬으로 선포.공유했다.

다음달에는 도초도를 하남시의 섬으로 선포해 공유할 예정이며 나머지 8개 지자체와는 박우량 군수와 군 해당부서에서 협의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17일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에서는 경기도 평택시와 자매결연협약 체결 및 평택시의 섬 가거도 선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정장선 평택시장,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표지석은 평택시의 유명한 ‘슈퍼오닝 쌀’의 쌀눈 모양을 본 떠 제작돼 지역 정체성을 부각했다.

또한, 여객선을 타고 내리는 관문에 설치돼 가거도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자매도시 평택시를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국토최서남단인 가거도에 또 하나의 포토존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과 평택시는  지난해 11월 5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처럼 신안군이 섬 공유에 열을 올리는데는 다양한 포석이 깔려 있다.

문화적인 접근을 통해 교류를 활발히 함으로써 자매도시 간 섬 문화 및 우수시책 등을 공유하고 행정·관광·문화·예술·교육·체육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바다위의 정원 1004섬 신안군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홍보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매결연 도시와 지자체간의 결연 사연도 특별하다.

자매결연을 맺은 김해시의 경우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김해시 봉하마을에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인연이 깊은 만큼 김해시 도로명을 ‘천사섬 신안로’로 명명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신안에서는 통크게 하의도를 김해시의 섬으로 선포했다.

아울러 가거도는 정장선 평택시장과의 인연이 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자매결연에 이어 평택시의 섬 선포식으로 이어졌다.

정장선 시장은 국회의원 당시 가거도를 한번 왔다간 적이 있다.

첫 이미지가 정 시장의 마음에 들어 그 이후 틈만나면 가거도를 찾았으며 흑산면민증과 신안군민증을 받는 등 가거도 사랑이 남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섬이 없는 자매도시에 신안의 아름다운 섬을 공유해 상호 문화 및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발한 우호교류 발전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자매결연과 섬선포식이 일회성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앞으로 자매결연지역 사람들이 신안군을 방문 할 때 배삯할인과 관광지 입장료를 군민에 준해 적용하는 방침등도 논의하고 있다. 또 양지역의 특산물 사주기등의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며 “자매결연지역과의 섬 공유사업이 효과를 발휘할수 있도록 각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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