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창원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창원 북면단감 수출 선적식.(사진제공=경남농협)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과 창락농산(대표 노미자)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과 창원 북면단감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6일 북창원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남아 또한 경기침체와 소비침체를 겪고 있다.
특히 올해 냉해와 유례없이 긴 장마, 그리고 여름철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상품성 있는 단감 생산량이 크게 줄어 든 상황으로, 해외 한국산 단감 수요는 전년처럼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단감 수출물량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4개국에 755톤의 단감을 수출했다.
올해는 베트남, 필리핀 등 수출국을 다변화해 수출물량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택곤 조합장은 “싱가포르 첫 선적을 기념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단감이 순조롭게 수출돼 해외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인기와 수출로 인한 국내 내수가격 지지효과로 인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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