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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vs 진중권 SNS 설전 '물고 뜯고' 맹비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10-19 10:55

박진영 대변인 "공부 자신없는 얼치기 지식인 측은"
진 교수 "대변인으로 논평 내 놀아줄게"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SNS)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소셜미디어(SNS)에서 연일 설전을 이어갔다. 

박 부대변은 지난 17일 진 전 교수를 향해 “진중권이 개나 소나 김봉현까지도 물어 뜯는 이유?”라며 “헉! 엔터테인먼트 소속이군요”라고 비꼬았다.

이어 “소논문이나 평론 하나 없이 말장난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라며 “학자가 아니라, 독설 전문 연예인으로 돈을 버는 건가요? 연예계도 물 버릴라 조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질 나쁜 유명인들이 고의적인 독설로 논란을 만들어서 포털 검색 수와 언론 노출빈도를 높이는 노이즈마케팅을 흔히 쓴다는군요. 그리고는 기획사가 나서서 강의료와 출연료를 올리자고 한다”라며 “공부가 자신없는 얼치기 지식인의 밥 먹고 사는 방식이라 생각하니 측은하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깜놀. JYP가 왜 나를? 하고 봤더니, 얼굴이 달라요”라며 “자연인 박진영에겐 관심 없고, 대변인으로 논평을 내세요. 그럼 놀아줄께”라고 반박했다. 

앞서 진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이 청와대”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패한 집단이 개혁하겠다고 칼을 들었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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