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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로교회 서상진 목사, '선택하며 사는 인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20 04:35

대구 미래로교회 서상진 목사.(사진제공=미래로교회)

<선택하며 사는 인생>

우리는 눈을 뜨면서부터 선택을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일어나야 할지 아니면 좀 더 누웠다가 일어나야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눈을 뜨자마자 감사할 것인지 아니면 불평할 것인지도 선택합니다. 페북의 글을 읽으면서 좋아요를 눌러야 할지 그냥 지나쳐야 할지를....그렇게 시작된 나날들은 수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고 또 피할 수 없이 선택하면서 이어져 갑니다. 그래서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나의 선택에 따라서 우리 인생의 모양이 만들어지고 인생이 결정됩니다. 순간순간 누군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를 선택하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인생이 됩니다. 반대로 매순간마다 감사하기를 선택하면 가장 행복한 인생이 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깨끗한 인생도 되고 더러운 인생도 됩니다. 선택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훌륭한 인생도 되고 볼품없는 못된 인생도 됩니다.

모든 선택에는 기준이 있습니다. 스스로 의식하지 못해도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 기준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됩니다. 무엇에 더 큰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서 선택의 기준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매사에 ‘어떤 것이 내게 이익이 되겠는가?’라는 선택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당장 코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서 더 좋은 선택을 하지 못합니다. 또 ‘어느 쪽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겠는가?’라는 선택기준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무엇 하나 분명한 것이 없습니다. 언제나 좋은 것이 좋다는 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때로 내가 선택한 선택을 꺾으실 때가 있습니다. 내가 계획한 모든 일들과 선택을 내려놓으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울은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는 내가 계획한 것과 선택한 것을 지속하는 일을 말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는 내가 계획하고, 선택하고, 목적한 것을 포기하는 자유를 말합니다. 내가 이 회사에 취직을 하려고 죽을힘을 다했지만, 내가 이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하나님이 막으실 때, 그것을 포기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성령께서 우리를 온전히 지배하시는 상태입니다. 우리의 인격을 지배하시고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충만한 자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성령의 열매들입니다. 내가 가진 능력을 훌쩍 뛰어넘는 일을 하게 하심도 내 속에 계신 성령께서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그렇게 우리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 옳은가?’라는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고 선택하는 그것이 성공적인 인생의 비결입니다.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 앞에서 옳은 것을 선택할 때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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