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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간호사·직원 2명 신규 확진...감염 경로는 '깜깜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0-10-20 17:25

대전시, "병원보다 아버지 통한 감염 가능성도 있어"
충남대병원, 폐쇄대신 능동감시체제 돌입
충남대학교병원./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에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충남대학교 병원 간호사와 직원 등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419번 확진자(서구 40대)가 충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속 간호사라고 밝혔으며 이 간호사와 접촉한 병동보조사인 420번 확진자(중구 50대)가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간호사의 아버지(421번 확진자, 대전 서구)도 같은 날인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간호사인 41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피로감을 호소해 휴가중에 검사를 받은것으로 알려졌으며 간호사와 접촉한 5명의 환자와 사무실 동료 9명, 자녀 3명과 남편등 가족 7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병동보조사인 420번 확진자와 접촉한 14명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이 간호사가 누구로부터 감염이 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밝히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병원보다 아버지가 감염원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병원 직원 검사 이외에 병동 폐쇄등의 추가 조치대신 경미한 접촉자 모두 감염검사를 실시한 후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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