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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원, "용정리 일원 오·폐수에 대한 향후 대책 적극 마련해 달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10-23 17:23

 23일 개최된 제23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원이 '풍세면 용정리 일원 오·폐수에 대한 향후 대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달라"고 제안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원이 23일 개최된 제23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풍세면 용정리 일원 오·폐수에 대한 향후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주민들은 지난 2018년부터 오·폐수가 수개월째 마을하천으로 무단 방류되고 있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그는 또 "허가를 낼때 부합되는 행정적인 소임을 다했는지 책임지고 허가를 내줬어야 했다"며 "쪼개기 허가를 낸 업자로 인해 주민들간 말썽이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는 큰 민원이기에 각 부서 모두 한 뜻을 모아야한다" 강조했다.

이어 "이것은 비단 용정리만의 문제가 아닌 천안시 환경에 큰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며 "빠른 행정처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희성 맑은물 사업소장은 "현재 이지역은 하수정비처리기본계획을 반영해 국비를 추진중"이라며 "금강유역환경청에 기본계획수립을 요청할 예정으로 승인되면 내년에 국비를 반영해 폐수처리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관련부서와 같이 고민하고 협력하면서 빠르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풍세면 용정4리에서는 마을에 있는 상가와 원룸 등에서 오·폐수가 발생했다.

이에 천안시가 오·폐수를  확인하고 업체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지만 이후 오·폐수의 양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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