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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밭에서 잠시 코로나 19를 잊고 가을을 즐긴 웃음샘 마을공동체 가족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0-10-25 07:35

24일 오후 2시 인천시 서구 오류동 고구마 캐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열우물 웃음샘 마을공동체 주민과 아이들 40여 명이 고구마를 캐서 상자에 담고 봉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아시아 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열우물 웃음샘 마을공동체 주관으로 주민과 아이들 40여 명이 함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 캐기 행사를 실시하며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서 농사를 짓는 오재곤 사장의 귀한 손길 덕분에 이루어졌다. 지상준 주민 대표는 "주민과 아이들에게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오재곤 사장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24일 오후 2시 인천시 서구 오류동 오재곤 사장이 밭에서 트랙터를 손수 운전하며 고구마 밭을 파헤쳐 고구마를 골라내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열우물 웃음샘 마을공동체는 인천시가 구도심의 도시재생을 돕고자 공모해 시행한 희망지 사업의 일종으로 재개발이 취소된 부평구 십정6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상준 대표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낙후된 원도심을 동네 정원 만들기, 비누 만들기,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 주변 청소, 공원 꽃 심기. 전선 정리, 아이들의 안전한 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람이 찾아오는 행복한 동네로 만들고 있다.
 
24일 오후 2시 인천시 서구 오류동 고구마 캐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주호 이성만 국회의원보좌관(왼쪽)과이 공현택 구의원(오른쪽)과 고구마를 캐 나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부평구의회 공현택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항상 값지고 더우기 가족과 함께 봉사하며 가을 분위기도 즐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러한 지역일수록 부평구의회에서도 더욱 큰 관심을 더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2시 인천시 서구 오류동 고구마 밭에서 오재곤 사장이 트랙터를 손수 운전하며 과 아이들과 고구마를 캐고 있다./아시아 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김주호 보좌관은 "웃음샘 마을이 올해 희망지 사업을 잘 진행해 2021년에는 인천시 더불어 마을에 선정돼 주민 거점지역 확보 및 문화시설이 설치돼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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