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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복기기준선 어떻게 잡아야 하나"...시민토론회 열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10-25 10:56

23일 시 '랜선시민토론회'열어...시민들 다양한 의견 제시
지역 특성 반영한 복지기준선 마련해 복지수준 향상 도모
지난23일 공주시가 공주시 복지기준선 수립을 위한 ‘랜선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공주시 복기기준선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를 고민하는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지난23일 공주시가 공주시 복지기준선 수립을 위한 ‘랜선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재완 공주대 교수, 박순우 공주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김명환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 김명희 노인의료복지시설협의회원 등이 참여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복지기준선 수립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산업연구원 김솔 선임연구원(공주시 복지기준선 연구용 참여)은  영역별 공주시 수준과 공주시민의 생활양식 및 복지욕구를 반영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기준선을 마련해 전체적인 복지수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저기준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적정기준으로 높이기 위한 6가지 세부 영역별 지표 및 추진과제 등을 제시했다. 
 
본격적인 토론의 장에서 시민들은 △재가 어르신 및 장애인 돌봄 정책 △공주시 주간보호센터 복합공간 조성 △공주페이 저소득층 추가 할인 방안 △사회복지관련 시설 보조금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적극 반영해 오는 12월 공주시의 복지기준선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장은애 제일좋은지역아동센터장 등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26명에 대한 영상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공주시 유튜브를 통해서 생중계됐으며 유튜브 조회수는 25일 기준 1500회를 넘기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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