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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위기가 해결된 후에도 기도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26 01:19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위기가 해결된 후에도 기도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화장실 갈 때의 마음과 화장실 나올 때의 마음이 달라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을 빌릴 때의 마음과 돈을 갚을 때의 마음이 달라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에 간절히 기도하던 사람들이 문제가 해결된 후에는 기도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진짜 큰 문제는 문제인 줄도 모를 때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문제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가 더 심각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로 여려운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보여지는 문제가 사라진 후에도 보이지 않는 더 큰 문제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국가적인 큰 위기와 개인적인 큰 위기가 닥쳤을 때 기도함으로 해결한 왕입니다. 앗수르의 침공으로 나라가 위태로웠을 때,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해주셨습니다. 병으로 죽게 된 히스기야가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15년의 삶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보여지는 큰 문제들이 사라졌을 때 히스기야는 교만해졌습니다. 외부의 적은 사라졌지만 내부의 적은 남아있었습니다. 바벨론 사신들에게 모든 것을 보여 주며 자랑한 히스기야는 모든 것을 바벨론에게 빼앗길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되었습니다. 

보이는 문제 앞에서도 기도해야하지만, 보이는 문제가 해결된 후에는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보이는 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기도로 깨어있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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