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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청주서 수백명 거주 장애인 재활시설 직원 코로나19 확진… 방역당국 비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10-26 20:4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장애인 수백여명이 생활하는 충북의 한 재활시설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5분쯤 충북재활원 요셉의집에서 생활재활교사로 근무하는 흥덕구 거주 3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청주 90번째, 충북 187번째 확진자이다.
 
A씨는 지난 24일과 25일 밤 근무를 하고 이날 오전 퇴근했다고 한다.

A씨는 이곳에서 입소자 11명을 접촉했다.
 
A씨는 지난 23∼24일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장애인 재활상담사 워크숍에 참석했는데 이곳에서 경기 여주 4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이날 검체 채취 때 발열 증상을 보였다.
 
충북재활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곳에는 205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고 직원은 115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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