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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은퇴 선언 "11월 마지막 경기 후 은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0-27 08:11

이동국 은퇴 선언 "11월 마지막 경기 후 은퇴"(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SNS 캡처)

'라이언킹' 이동국이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전북 구단은 "23년간 프로선수로서 활약한 이동국이 K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11월 1일 은퇴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동국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1998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동국은 2009년 전북 이적 후 K리그 우승 7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을 이뤄냈으며, K리그 통산 최다골인 228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은퇴 경기에 앞서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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