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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골프장 코로나, 골프모임 80명 참석했다 'n차감염 초비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0-27 16:15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서울 서초구청 내부에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아시아뉴스통신=유미선 기자

경기 용인시 골프장 대학동문 친목 모임 관련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어나는 등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동문 친목 골프모임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27일 낮 12시 기준으로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했다.

방대본은 지난 17일 열린 골프모임에 총 80명이 참석했다면서 라운딩 후 19명이 참석한 식사모임을 통해 전파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첫 모임 후 이틀 뒤 또 다른 모임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대학이 운영하는 외부인 대상 교육과정을 함께 수강하는 동문으로 알려졌다.

중대본은 이날 “골프 라운딩도 접촉 경로가 될 수 있지만, 운동 후 식사 모임이 있었고 그 식사 모임에 참석했던 분 중 18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잇따랐다. 서울 영등포구 일가족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총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본은 첫 확진자로부터 가족, 동료, 지인에게 전파된 후 다시 지인의 직장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으로 늘었다. 이 중 구로구 일가족 관련 사례가 15명, 부천시 무용(발레)학원 관련이 27명이다.

요양시설·요양병원, 재활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7명으로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사례에서는 격리 중이던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확진자가 62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발생 현황이 일정 수준으로 억제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언제든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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