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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쐐기포 다저스 32년만에 WS 우승 견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0-28 13:46

무키 베츠, 쐐기포 다저스 32년만에 WS 우승 견인(출처=게이티이미지코리아)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탬파베이를 3-1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1955·1959·1963·1965·1981·1988년을 이어 구단 역대 7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2016년 다저스 사령탑에 오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17·2018년 월드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승 감독 반열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1998년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으나, 2008년을 이어 이번에도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 탬파베이의 최지만(29)은 이날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고 대타로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 결정적인 쐐기홈런으로 다저스의 우승을 안긴 무키 베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베츠는 지난 2월 보스턴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베츠는 2017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보스턴 최고 스타로 평가됐다.

베츠 역시 보스턴에서 뼈를 묻을 가능성이 높았다. 베츠는 과거 인터뷰에서 “나도 원래는 보스턴에서 평생 뛰게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신께서는 항상 다른 계획을 세워두신다”고 덧붙였다.

베츠는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뒤 12년 3억6500만달러라는 거액에 계약했고, 올시즌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오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반면 보스턴은 베츠가 떠난 뒤 성적이 좋지 않다. 이번시즌 24승36패에 그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밤비노의 저주’에 이어 ‘베츠의 저주’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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