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은퇴(사진= 삼성 라이온즈) |
권오준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삼성 라이온즈는 "권오준이 오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1999년 삼성에 입단한 권오준은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22년 동안 삼성과 함께했다.
그는 세 차례나 수술을 받고도 현역으로 복귀해 삼성 동료들과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맞춰 삼성 구단은 30일 NC전에서 권오준의 '마지막 출근길'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아들 권혁준 군과 권도형 군이 하며, 권오준은 공을 받는다.